003허해기계가 가진 본연의 특성과 한계가 분명 존재하지만 쓰는 사람의 애정과 노력, 능력이 다 다른 결과물을 남기게 하고 그 결과물이 쌓여서 개인사가 되고 그렇지요. 좋은 사람들과의 인연과 하록선장님만의 세계가 잘 담긴 작품이 이 카메라로든 다른 카메라로든 계속 만들어지기를 바랍니다. 독일 학위기 멋있게 생겼네요. 열심히 노력해서 받으신 학위에 걸맞게 생겼습니다. 뒤늦게나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는 파나소닉은 GX 계열의 디자인이 더 좋습니다. 얕은 그립은 라이카 삘 디자인으로 봐주기로 하고 ㅎㅎ 손도 작고 가죽 하프 케이스를 끼니까 그나마 약간 낫네요. 근데 하룩선장님 작업엔 앞으로 나올 G95가 두루 더 맞긴 할 것 같아요. GX9는 저같은 캐쥬얼 슈터에게 더 맞긴 하고. 2019-04-03 09:46 신고
하록선장[허해]격려의 말씀,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제 맘 속의 큰 힘이 됩니다. ^^
예전에 팝코넷에 소니A900 테마리뷰를 쓴 적이 있었는데요, 제가 그 때 눈이 뒤집어져서 그만, 리뷰 끝나고 300만원대출을 받아서 산 적이 있습니다. 물론 그 카메라는 제게 많은 기록을 남겼습니다만, 설령 그 기기가 아니었어도 전 어떻게라도 자료를 만들어나갔겠지요.
지금 손에 쥐고 있는 이 가벼운 중급기 GX9, 아직까진 정말 맘에 드네요. G95가 훨씬 좋으리란 건 알고 있지만 제 지갑사정이 IMF 상황이라서요. (T^T)2019-04-03 15:16 신고
하록선장[신선생님]신선생님, 말씀 정말 고마워요...
대상, 특히 인간은 늘 경이로워요. 제가 아닌 다른 인물의 삶을 오롯이 담아내고 싶다는 생각도 들게 하구요.
그것이 물론 대상에 대한 왜곡이나 오해일 수도 있겠지만, 그 역시 한 사람을 바라보는 또다른 시선일 거라고 믿어요.2019-04-03 15:21 신고
005jirehpapa절대로 소홀히 그냥 읽어 넘길수 없는 글 한자 한자와 진사의 마음이 담긴 사진 한장 한장에 감탄하며, 지나간 유학생활을 돌아보게 되는 소중한 시간을..하록선장님의 열정과 애정이 묻어나는 진심어린 사용기를 통해 가질수 있어 감사하네요. 꾸벅~2019-04-10 13:50 신고
하록선장[jirehpapa]동감해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제게도 일종의 일기같았던 사용기였습니다. 비록 사용기간은 길지않지만 나름 제게 중요한 순간들을 함께 했던 까닭에 이렇게 용기내어 쓰게 되었어요. 두서없는 글과 사진이었을텐데 기꺼이 읽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2019-04-10 18:04 신고
하록선장[인도열차]말씀 고맙습니다. 전 예전부터 늘 좋은 카메라를 쓰고 있었습니다. 제가 써왔던 모든 카메라들은 제게 과분했습니다. 독일은 현대사진의 성지라서 많은 사람들이 유명한 교수와 작가들에게 사진을 배우고 싶어해요. 아드님께는 아마도 다른 멋진 꿈이 있을겁니다. ^^2019-05-08 06:38 신고
하록선장[흘러가는 구름처럼]댓글 정말 고맙습니다. 네, 실은 저도 사진기술보다는 기록으로서의 가치에 조금은 더 가치를 두려고 합니다. 장비는 더이상 스마트할 필요가 없는 것 같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ai기술이 상상을 넘는 통에 뭔가 기분이 묘하긴 헙니다... (ㅠ.ㅠ)2023-08-18 15: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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