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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여행기 : 브뤼지와 브뤼셀 - 3

angenieux | 06-16 06:23 | 조회수 : 2,668 | 추천 : 4



 



 



벨기에 세번째 이야기 이어갈께요.



:)



 



 



 



 





 





섬세한 가이드님은,



90분 동안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시간 동안



벨기에의 명물 감자튀김을 사러 가셨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렌치 후라이의 진짜 원조는 벨기에라죠.



감자튀김에 대한 벨기에 사람들의 자부심은 대단합니다.



마치 우리가 우도라 불리는 독도에 분노하듯이 말이죠.





사실,



감자튀김이 맛있어봐야 감자튀김이지... 라는 생각을 갖고 있던



저이기에 별로 기대는 없었는데,



나중에 맛을 보니,



확실히 맛이 있어요. ㅜㅜ



먹다보면 계속 먹게되는...



아무래도 비법은 맛있는 감자와 신선한 기름이 아닐까 추측하는데,



진짜 비법은 며느리도 모르겠죠. ㅋ



 



그리고





감자튀김과 함께 찍어먹는



특제 !!! [사무라이 소스]의 맛도 파리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감자튀김이라면,



벨기에 감자튀김이 아닐까



감히 말해봅니다.



 



 



 



 



 





 



 





어느 골목에 들어서도 보이는 자전거 물결.



환경에도 좋고, 운치도 있고, 주차 문제로 다툴일 없고...



여유로움이 뭍어나는 그들의 삶이 부럽습니다.



 



 



 



 



 



 





 



 





아늑한 구시가지의 광장을 지나는 마차와 마치 면접보러가는 느낌의 아저씨.



넥타이는 안 했네요. ㅋ



선글라스가 좀 어색한~ ! ㅎㅎㅎ



 



 



 



 



 





 





[알베르네 집]



 





벨기에하면 또 와플이 정말~ 유명한데,



그 중에서 가장 사람들 줄이 많았던 가게 간판이예요.



 





맛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이미 배는 가득찼고,



와플의 크기와 풍성히 언저주는 생크림의 크기를 보고



 





포기.



 





오로지 먹기 위한 여행은 아.닙.니.다.



 



 



 



 





 



 



 



 



 







 



파리에 살면서도 명품과는 너무나도 먼 삶을 살고 있기에



한국에서 온 누가 물어봐도 항상 그게 뭐냐고 되묻곤 합니다.



 





벨기에의 루이뷔똥, 샤넬이라 불린다는 [델보]



여자 분들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샤넬을 외치겠지만,,,



 





샤넬보단 뷔똥이 더 이쁘다고 생각하는 제게



여기 가방도 이쁘더군요.



 





가격은 2-3천 유로대...



 





뭐, 누구 선물 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너무 비.싸.요.



 



그 돈이면 렌즈를 하나 더 사겠단... ㅋ



 



 



 



 



 





 



 



 



 



 







 



시내를 한바퀴 돌고 돌아온 중앙 광장. 역시나 손님을 기다리는 마차들이 보이고,



벨기에의 명품 초콜릿 [고디바]가 보입니다.



 





선물용으로 좋겠지만,



그냥 사서 먹기는 좀 비싸요.



 



 



 



 



 





 



 





다시 시내 반대편으로 가봅니다.



이쪽은 상당히 세련된 가게들이 모여있는 쇼핑의 거리예요.



 





브뤼지의 메인 스트릿 같은 느낌 ~ !



 





세련된 복장의 사람들도 종종 보이고,



 





중간에 대놓고 성인용품 파는 곳이 있어서



깜놀했네요.



 





코피 퐉~~~!!!



 



 



 







 



골목길 풍경.



 





차를 마시는 언니와 옷 잘 샀는지 중간에 확인하는 누님. ㅋ



 





자전거는 어디를 봐도 절대 안빠지네요.



 



 



 





 



 



계속 위로 올라가다가,



시간이 남은 자유시간이 빠듯해서



뒤로 돌앗!!!



했습니다.



 



 



 



 





 



 



그랬더니,



 





예쁜 언니가 두둥~



멋쟁이 할머니가 두둥~



 





해가 어두워져서 사진이 흔들린게 좀 아쉽네요.



 





눈도 마주쳤는데,



사진기 들고 있어서 그랬나,,,



 





그냥 고개 숙이고 전화통화하네요.



 



 



 



 





 





[호텔 드 튈르리엔느]



 





파리의 튈르리 정원과 무슨 관계인지는 모르겠지만,



브뤼지에서 가장 비싼 호텔이랍니다.



 





저 수많은 창문의 유리가 모두 크리스탈이라고 하네요.



 





햇볕을 받으니, 푸른빛으로 반짝이던데...



 





확실히 일반 유리는 아닌 것 같아요.



 





전,



 





저 베이지 색이 맘에 드네요.



 



 



 



 



 





 





자유시간이 끝나고,



다시 모이기로 한 시간이 되어,



약속장소로 돌아왔습니다.



 



 



 



일행중 한 팀이 안와서,



가이드님이 찾으러 갔네요.



 





전화도 안되고,



카톡도 안되고,



 





가이드만 이래저래 고생입니다.



 



 



 



 



 



 





 



구름 가운데 햇살이 잠깐 나오틈에 찰칵!



전형적인 유럽의 풍경입니다.



 



 



 





 





자~~~~!!!



 





드디어 브뤼셀 입성.



 





대도시라 파리와 비슷하겠지만,



 





그래도 이곳만의 유명세는 있죠.



 





바로 오줌싸개 동상 !



 





이게 도대체 왜 유명한지 모르겠지만,



 





일단 이 나라 저 나라 세계 각국에서 온 사람들마다



사진 찍느라 난리입니다.



 



 



 



실제로 보면 제주도 돌하루방 보다 못한 듯...



 



 



 



 





 



동상 덕분에,



자연스레 사람이 몰리다보니,



 





주변은 초콜릿 가게들이 진을 치고 있습니다.



 





[고디바]



 



여기서도 보다니,



 





벨기에 초콜릿하면 역시 [고디바] 인걸까요?



 



 



 



 



 



 





 



 



엄마가 사준 와플을 맛있게 먹는 소녀.



생크림이 한가득 얻혀져 있네요.



 





어릴때 어디 놀러가면,



부모님들이 이런거 사주기도 하고...



 





또 그게 너무 신나고...



 



이제는 제가 사줘야 할 나이네요.



 





세월이 참....



 



 



 



 



다음 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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