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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영월의 신선암 '선돌'

네모세상 | 09-22 16:53 | 조회수 : 3,037 | 추천 : 0

지역마다 추천하는 주요 관광지라 하더라도 의외로 잘 안가본 곳들이 좀 있을 겁니다.

아무래도 귀차니즘이 가장 크지 않을까 싶은?

영월의 '선돌' 또한 비슷한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곳의 위치는 강원도 영월군 방절리 373-1

남들이 찍어 놓은 사진만 봤을 때는 두어 시간 등산이라도 해야 할 것 같아  보이지만 전혀!

차가 그 입구 앞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단지 주차장이 다소 협소해서 많은 차량을 수용할 수 없을 뿐.

영월의 또다른 광광지인 장릉이나 청령포에서 엄청 가깝기 때문에 그곳 코스와 함께 연계하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주차장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시원한 전망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5분도 안걸림)

역시나 주차비, 입장료 같은거 없습니다. 영화 '가을로' 의 촬영지 이기도 한다는 군요.

아래 사진 오른쪽을 보면 한 두 사람만 올라갈 수 있는 전망대 보이죠? 꼭 저곳에서 사진을 담아 보시길 바랍니다.

배경을 뒤로하고 셀프는 필수.


 

영월에 유명한 관광지 많죠...

예를 들어 청령포 라든가, 한반도 지형 또는 별마로천문대 등등...

하지만 이곳 선돌이 저에게는 가장 편하고 짙고 짙은 영월의 풍광을 내주는 곳이었습니다.

왼쪽 두 개의 우뚝 솟아 나온 바위가 '선돌' 입니다. 전망대에서 환산 14mm 화각으로 담아본 광각 풍경이네요.


 

저 선돌을 원래 마을 입구에 세워 놓아 마을의 풍요와 지킴이 역할을 했다고 하네요.

오묘하게도 좌우 바위 사이로 서강의 푸른 물이 흘러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킵니다.


 

망원 렌즈로 화각을 좀 더 좁혀 볼까요?



 

재미있는 게 저곳 선돌에 조선시대의 문장가 오희상, 홍직필, 홍이간 등 세 사람이

선돌의 경관에 반해서 선돌의 암벽에다 글자까지 새겨놓았다고 하는데...


 

망원 렌즈로 구석구석 농촌과 어우러진 풍경들도 담아 봅니다.


 


 


 

작지만 아름다운 곳. 언제 영월 여행 가실때 꼭 들러보세요.

힘들지 않게 이렇게 멋진 풍경을 내주는 곳도 드뭅니다.  영월의 명물 이네요.

광각 렌즈와 망원 렌즈가 있으시다면 꼭 챙기시구요. 구석구석 담는 재미가 솔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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