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장르에의 도전, 드론 서핑

2016-09-21 10:40


 

드론은 영상 촬영에 있어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주었고 이 분야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다. 그런데, 급기야는 드론을 이용한 신종 스포츠까지 만들어졌다. 미국 시애틀 기반의 프리플라이 시스템스 (Freefly Systems)는 드론을 이용한 드론서핑을 개발했다. 기존에 있던 카이트 서핑(Kitesurfing)에서 연이 끌어주던 역할을 드론이 대신하게 한 것이다. 

 


 

서핑에 드론을 이용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처럼 보인다. 출발 시에 이미 어느 정도 추진력을 갖고 있거나, 서핑 환경, 즉, 물이 잔잔하다고 하더라도 드론의 추진력이 충분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프리플라이 사는 12kg 무게의 전문 카메라 장비까지 장착할 수 있는 자사의 Alta 8 옥토콥터 모델을 사용했다. 

 


 

라이더의 몸무게가 가볍다면 충분히 서핑을 즐길 수 있을 만큼은 된다. 다만, 라이더의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면 신나는 서핑까지는 장담할 수 없을 듯하다. 또한, 몇 가지 개선점이 필요해 보이기도 한다. 드론의 동력 성능이 좀 더 증가하거나 또는 드론 콘트롤 메커니즘 부문에서 간단히 조작이 가능하도록 개선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그렇게 되기 전까지는 이 드론으로 서핑하는 서퍼들을 여기저기서 보는 일은 쉽지 않아 보인다. 어쨌든 드론 서핑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해 보고 싶은 사람은 Alta 8 드론을 이용해 도전해 볼만할 것이다. 가격은 US$17,495. 

 

 

 

접기 덧글 3 접기
SNS 로그인

이전글 다음글 목록

이전이전1 2 3 4 5 다음 다음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