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 대용량 접이식 카트

2016-08-26 10:09


 

무언가 옮길 짐들이 있을 때 핸드 카트는 매우 유용한 도구다. 그런데 가끔은 카트 자체도 짐이 되는 상황이면 발생한다. 특히 쓸만한 카트라면 더욱 그러해질 가능성이 크다. 키보카(Kyboka)라면 문제 없다. 수 초 안에 간단히 접어서 평평하게 한 후 함께 제공되는 쇼울더 백에 넣어 옮기면 되기 때문이다. 

 


 

일상에서는 잡다한 짐을 옮길 일들이 꽤나 많다. 장을 보고와서 차에서 집으로 라든가, 캠핑을 가서 야영지 까지라든가. 최근 이러한 수요를 보고 다양한 제품들이 등장했다. 시장에는 얼마든지 많은 제품들이 있고, 특히 기본적인 기능, 즉 짐을 싣고 수동으로 끌고 가는 카트라면 선택의 폭이 무척이나 넓다.네덜란드에서 디자인한 키보카는 최신 다목적 카트다. 사요에 이보다 간단한 카트는 없을 것이다.

 


 

알루미늄 프레임과 대형 짐받이, 그리고 오프로드에서도 문제없는 12.5인치 공기 타이어가 채용된 바퀴가 특징이다. 합판 바닥과 타르를 칠한 방수 짐받이 부분의 조합으로 된 카트는 50kg의 무게를 지지하며, 135리터 상당의 장비를 실을 수 있다. 카트의 무게는 12.5kg이다. 앞바퀴는 조향 기능을 담당하며, 주차용 브레이크가 있어 짐을 싣거나 내릴 때 고정할 수 있다. 

 


 

키보카가 다른 접이식 카트와 차별화되는 가장 큰 부분은 완전히 평평하게 접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단순히 버킷이 접히는 정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바퀴를 떼어내어 밑면에 장착할 수 있어 19cm의 두께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카트를 접는 데에는 단 몇 초면 되고 매우 간단하다. 그 다음엔 전용 캐리어 백에 넣어 옮길 수 있는데, 특히 자동차에 장착하는 바이크 캐리어에 중에도 호환되는 모델이 있어 이 경우에는 자동차로 옮기기에도 편리하다. 집에 가져온 후에도 접은 채로 벽에 걸어 놓거나, 공간의 틈새에 밀어 넣을 수 있다는 점 또한 큰 장점이다. 쓸 때 보다 쓰지 않을 때 공간이 더욱 아쉽기 마련이다. 

 


 

키보카는 방수 커버, 카트 보다 부피가 큰 물건을 실을 때 고정할 수 있는 스트랩, 그리고 보관용 백 등을 악세서리로 제공한다. 자전거의 트레일러 마운트에도 호환되어 바이크 트레일러로 사용할 수도 있다. 

 


 

현재, 킥스타터(Kickstarter)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공약 가격은 캐리백 등의 악세서리가 없는 기본 모델이 €349 (약, US$390), 커버, 2개의 스트랩, 그리고 캐리백이 포함된 모델이 €449 (약 US$500) 이다. 예상 소매 가격은 각각 €499~ €599 (약 US$560~670)이다.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이 뛰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무언가 부가 장비가 포함된 것이 아니라면 가격은 비싼 감이 있다. 단순히 짐을 옮기는 카트라면 $100 이하로도 얼마든지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과는 두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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