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게 집을 '스마트홈'으로 바꾸는 방법

2017-10-16 19:54


 

스위짓(Swidget)은 모듈식 ‘스냅 인’ 인서트를 사용하여 기존의 전기 콘센트를 대체하고 기존 배선을 사용하여 집을 스마트홈으로 바꿀 수 있게 해주는 모듈식 전기 콘센트다. 이 인서트는 와이파이 연결, 보안 카메라, 일산화탄소 센서, 블루투스 스피커, 모션 및 온도 센서, 아마존 에코 확장 장치, USB 포트 등 스마트 홈 기능을 제공하며 기존 네트워크 (와이파이, Z-웨이브, ZigBee 등)기반으로 또는 독립적으로 작동한다. 또한 개발자 키트를 통해 기술 파트너들은 자체 스마트 인서트를 만들 수 있다.

 


 

창업자인 크리스 애덤슨과 로웰 미즈너에 따르면 Swidget의 목표는 가정을 미래화 하는 것이다. 이들은 NASA, 캐나다 및 유럽의 우주 기구, 스페이스 X 등과 협력하여 20년 동안 우주 임무 시스템을 설계하는 일에 함께 노력해 왔다. 이들은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스마트한 집(국제 우주 정거장)의 시스템을 설계했지만, 대규모 정전 사태를 경험하면서 스위짓의 개념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고. ‘왜 전원 콘센트에는 백업 전원 시스템이 없을까’ 였다. 여기에서부터 시작한 프로젝트가 몇 년 간의 노력끝에 지금에 이르렀다. 

 

이들은 킥스타터를 통한 프로젝트 진행에는 두 가지 측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대중에게 보편적인 플랫폼을 소개하고 또한 진행하면서 여러 파트너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잠재적인 파트너를 플랫폼에 노출시키는 것은 소비자 제품의 잠재력을 평가할 수 있는 능력 만큼이나 흥미로운 것입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들은 스위짓이 에코 시스템에 통합하기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더 많은 기술을 기대하고 있다. 경쟁 업체와 같은 기술은 아니지만 잠재적인 파트너십으로 보고 있다. 이미 관련 기술을 갖고 있는 것을 보강할 수 있는 파트너 사들을 위한 개발 플랫폼이라고 그 의미를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자면, ADT 시큐리티(Security)와 같은 보안 회사와 파트너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애덤스는 말했다. "스위짓을 사용하면 자체 보안 시스템을 설치 또는 재구성할 수 있으며 배터리로 작동되는 소형 센서의 전원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현재는 일부 스마트홈 허브의 인터페이스를 단순화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구글홈 또는 알렉사 허브 음성 활성화 버전을 스위짓 삽입 유닛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이다. 결국 핵심은 이 제품은 전력과 네트워크를 담당하는 플랫폼이며 그 위에 응용될 파트너 사들의 새로운 응용 상품이 중요한 셈이다. 

 

“최초 아이디어의 기원으로부터 우리가 생각한 것 중 하나는 스위짓을 쉽게 설치하기를 원했기 때문에 벽 상자를 변경하거나 건식 벽체를 잘라내는 것을 최소화하고자 했습니다. 본질적으로 표준 벽면 콘센트 크기 내에서 북미 전역의 주택 건설에 사용되는 기존 전기 콘센트를 간단하게 교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스위짓의 킥스타터(Kickstarter) 모금 캠페인 얼리버드 공약가격은 미국에서 38 달러부터 시작한다. 모두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배송은 2018년 6월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Swidget - Power to Live Smart from Swidget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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