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사이즈 미러리스 연말 경쟁은 소니의 승!

2019-01-15 10:32

일본의 www.bcnretail.com 에 풀사이즈 미러리스의 일본 연말 판매 분석이 게재되었다.


[원문 링크&요약]
https://www.bcnretail.com/market/detail/20190113_101128.html
풀사이즈 미러리스 렌즈 교환식 카메라 시장은 전국 시대에 돌입했다. 그 개막이었던 2018년 연말 판매 경쟁은 소니가 66.4 %의 판매량 점유율로 압승. 소니의 독무대였던 이 시장에 니콘이 Z7으로 진입한 것은 9월, 그리고 10월에는 캐논 EOS R, 11월에는 니콘 Z6가 발매. 최대 성수기인 12월에 후발 주자인 2개사가 소니의 아성을 어디까지 무너 뜨릴 수 있는지에 주목했다.



7월 까지 약 100% 점유율을 쥐고 있던 소니는 캐논,니콘이 참가하면서 10월 이후 70%삭감 수준까지 점유율이 떨어졌으나 11월, 12월은 70%미만 수준을 유지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는 니콘, 캐논에 큰 차이로 연말 성수기를 마쳤다. 이는, 바디와 렌즈 라인업이 풍부하며 가격이 저렴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개별적으로 집계한 기종별 판매량 순위에서는 A7 III가 40.8 %로 단연 1위. 2위는 캐논 EOS R이 17.5 %, 3위는 니콘 Z6로서 13.0 %였다. 판매 금액 순으로도 A7 III가 상위인 것은 변함 없으나, 단가가 높은 Z6이 EOS R보다 위다.



랭킹을 봐도 소니의 풍부한 라인업이 눈에 띈다. 후발주자인 니콘, 캐논이 소니와 경쟁하려면, 라인업 강화가 필수다. 2019 봄에는 파나소닉 라이카 L 마운트 참가가 예정되어 있다. 경쟁은 점차 격렬해질 예정이지만 이와 함께 SLR에서 미러리스로의 변화도 급속히 진행될 것이다. 2019년은 디지털 카메라 시장의 뜨거운 한 해가 될것이다.



※.POPCO : BCN 랭킹은 일본의 전국 주요 가전 양판점 · 인터넷 쇼핑몰을 통한 실매 데이터를 수집 및 집계하는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전 세계, 그리고 한국의 데이터도 궁금해진다.

작년의 경우는 하반기에 들어서야 캐논, 니콘이 참여했기 때문에 올해와 내년의 전개가 더욱 중요하다. 캐논과 니콘이 라인업을 갖춰나가기 시작하고, L 마운트 그룹이 참여하게 되면 분명, 지금보다 더 큰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캐논은 EOS R 보급기를 우선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했으며 RF 마운트 렌즈 또한 올해만 7종 정도가 기대되고 있다. 니콘 역시 렌즈 로드맵을 선보이며 당찬 포부를 내비췄다. 올 연말쯤 되면 어떤 양상으로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접기 덧글 5 접기
SNS 로그인

이전글 다음글 목록

이전이전1 2 3 4 5 다음 다음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