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불 붙은 신제품 카메라 경쟁, 막 올랐다

2012-10-25 09:39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2012/10/25) 미러리스 카메라냐? DSLR이냐?
본격적인 제품 출시 전부터 하반기 국내 카메라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DSLR 못지 않은 화질에 작고 가벼운 크기의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이 급성장을 하고 있는 가운데, DSLR 역시 기존에 없던 와이파이 기능과 GPS 등을 탑재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브랜드마다 지난 9월 포토키나2012에서 공개한 신제품들을 오는 10월말부터 11월까지 국내 시장에 정식으로 출시할 예정이라 유저들은 벌써부터 제품 비교에 나서고 있다.

2014년 전 세계 1300만 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규모를 더욱 키워나갈 1600만 화소, 2000만 화소대, 그리고 DSLR에서만 볼 수 있었던 풀프레임 센서를 장착한 올 하반기 눈에 띄는 미러리스 카메라는 무엇이 있는지, 또한 이에 대적하는 새로운 DSLR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올해 하반기 출시되는 카메라 신제품들 중 최후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지 대중과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최고의 색감과 화질로 무장했다, 후지필름 렌즈교환형 카메라 X-E1

후지필름의 하반기 주력상품인 프리미엄 렌즈교환형 카메라 X-E1은 렌즈 교환형 카메라의 대중화를 선언하고 나섰다. 이는 후지필름의 전작인 X-Pro1의 명성을 이을 만한 제품이며, 독일 2012 포토키나에서 스타어워드를 수상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16M APS-C사이즈의 X-Trans CMOS센서를 탑재해 광학 로우 패스 필터를 제거했다. 때문에 DSLR급 해상도를 실현하며 6X6 픽셀의 RGB컬러 필터 배열로 모든 열에 RGB값을 갖게 해 가색을 줄여주고 풍부한 색을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보이는 그대로를 사진으로 찍을 수 있도록 236만 화소 OLED 전자식 뷰파인더를 탑재했다. 미러리스 카메라의 새로운 기준이라고 할 수 있는 X마운트는 센서까지의 거리가 17.7mm로 이는 현존하는 미러리스 카메라 중 가장 짧은 거리다. 새롭게 개발된 ‘EXR 프로세서 Pro’의 조합으로 0.1초의 정확하고 빠른 AF 성능을 보여줘 순간적으로 지나가는 피사체도 놓치지 않고 선명하게 담아낸다. X-E1은 350g으로 가벼우면서 마그네슘 다이캐스트로 상판과 전면 커버를 제작해 견고하고 섬세하게 디자인 된 프리미엄 중에서도 최고급 카메라다. 올 하반기까지 다양한 렌즈의 라인업이 추가되어 렌즈 선택의 폭 또한 넓어질 전망이며, 국내에는 11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

▣ 풀프레임의 대중화로 DSLR 카메라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소니 알파99

소니의 알파99는 풀프레임 플래그십 DSLT 카메라로 풀프레임 센서는 물론 듀얼AF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다중 포인트 AF시스템을 추가한 듀얼 위상차 AF시스템을 채택해 어떤 동체 움직임도 짧은 시간에 잡을 수도 있다. 알파99에는 초고속 이미지 프로세서인 비온즈 이미지 프로세서를 함께 채택하면서 높은 화질과 해상도를 구현했다. 여기에 프론트 엔드 LSI기법으로 센서에서 나오는 많은 이미지 신호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처리해준다. 풀프레임 이미지센서를 적용하면서 알파99는 풀HD 동영상은 물론 전문가용으로도 손색 없을 정도의 성능을 구현한다. 단순히 성능뿐 아니라 촬영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멀티 컨트롤러 다이얼을 카메라 전면부에 부착해 촬영 중에도 소리를 내지 않고 조작할 수 있다. (가격 329만 8천원)

▣ 캐논의 첫 미러리스 카메라 EOS-M

일명 문채원 카메라로 알려진 캐논의 EOS M은 EOS 시리즈의 상징인 압도적인 고화질 및 EF 렌즈를 비롯한 EOS 시스템의 액세서리를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멀티터치가 가능한 정전식 터치LCD를 기반으로 하는 쾌적한 사용자 환경이 눈길을 끈다. EOS M에는 EOS 650D에 사용되는 것과 똑같은 APS-C 타입의 대형 이미지 센서가 탑재되어 DSLR 수준의 해상력을 발휘한다. 연속으로 4매의 사진을 촬영 후, 자동으로 합성하는 ‘다중 촬영 노이즈 감소’, 어두운 환경에서 화질을 살리고, 노이즈를 줄여주는 ‘야경촬영모드’, 역광의 사진 촬영을 위해 노출이 다른 3매를 촬영 후 합성하여 최적의 이미지를 만드는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모드(HDR 역광보정 모드)’ 등 EOS 650D에 처음 탑재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기능들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PC를 거치지 않고도 카메라 내에서 다양한 사진표현이 가능한 총 7가지의 필터 효과도 지원한다. (10월 말 출시예정, 가격미정)

▣ 니콘의 새로운 화상 처리 엔진 EXPEED 3A가 최초 탑재된, 니콘1V2

이번에 공개된 니콘의 새로운 렌즈교환형 카메라 니콘1V2는 새롭게 개발한 화상 처리 엔진인 EXPEED 3A를 처음으로 탑재했다. EXPEED 3A는 이미지 고속 처리가 필요한 느린 재생과 모션 스냅 샷, 스마트 포토 셀렉터 등의 기능은 물론 Full HD영상을 촬영하며 정지 화면을 동시에 찍을 때에도 고화질의 이미지를 빠르고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화상 처리 엔진이다. Full HD 동영상은 초당 30프레임 1920 X 1080 화면 사이즈로 최대 약 20분까지 연속 촬영 가능하며, 슬로우 모션 촬영 및 동영상 촬영 중에도 정지 화상을 사진으로 촬영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또한 이전 모델과 달리 그립부분이 추가되었으며, 불필요한 요소를 최소화한 직관적인 디자인을 채택해 사용자의 쉽고 간편한 조작성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시야율 약 100%, 약 144만 화소의 고해상도 전자 뷰 파인더를 탑재했으며 감도는 ISO 160부터 ISO 6400까지 지원한다. 블랙과 화이트의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11월 중 출시예정, 가격은 미정)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팀 배재현 팀장은 “올해 하반기에 출시되는 카메라 신제품들의 양상 구도는 명확하게 미러리스 카메라와 DSLR의 대전으로 예상된다” 며 “10월 말부터 국내에 제품들이 출시되는 것과 동시, 제품별로 어떠한 기능을 강조하고 어떠한 컨셉과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지 기대된다.” 고 전했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보도자료-

접기 덧글 0 접기
SNS 로그인

이전글 다음글 목록

이전이전1 2 3 4 5 다음 다음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