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다이브 컴퓨터는 사지 말자!

2018-06-08 10:21

손목 시계 스타일의 다이브 컴퓨터가 일반화되어 있긴 하지만 많은 다이버는 물론 더 큰 풀 컬러 화면을 선호한다. 안타깝게도, 그런 기기의 가격은 아마도 1,000 달러 이상은 할 것이다. 하지만 보다 저렴한 방법도 있다. 소개되는 제품은 바로 자신의 스마트폰을 다이브 컴퓨터로 바꿔주는 것이다.

 



다이버로이드 미니(Diveroid mini)로 불리는 이 기기는 수심 60m(196ft)까지 방수가 되며 렌조(LenzO), 워터샷(WaterShot), 메이콘(Meikon) 및 엠팩(Mpack)과 같은 회사에서 만든 인기 있는 수중 스마트폰 하우징에 장착되도록 디자인 되었다.
 전원은 교체형 코인셀 배터리를 사용하며 최대 2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다이버로이드 미니는 수심과 수온을 모두 측정한다. 블루투스 로우 에너지(Bluetooth Low Energy)를 사용하여 데이터를 휴대폰의 iOS / 안드로이드 앱으로 전송한다. 이 앱은 각각의 다이빙 (지속 시간, 깊이, 수온 등)의 통계를 추적한 후 수면으로 상승 시, 필요한 감압 정지와 같은 중요한 정보를 계산하고 표시해준다. 또한 휴대폰의 나침반 기능을 사용하여 현재의 방향을 다이버에게 알려준다.

 



사용자가 휴대폰의 카메라로 사진을 찍거나 동영상 촬영을 할 때, 앱은 자동으로 화이트밸런스를 조절한다. 수면 깊은 곳에서 발생하는 색상의 손실을 보상해주는 것. 깊이에 따른 감지를 하는 패러렌즈(Paralenz) 스쿠버 카메라와 다르지 않다. 그리고 다이빙이 끝나면 손으로 모든 데이터를 로그북에 옮길 필요도 없다. 대신 사용자는 모든 것을 자체 내장된 로그로 전송하도록 앱에게 시킬 수 있다. 물론 앱을 사용하면 다이빙에 대한 관련 정보를 소셜 미디어에서 직접 공유할 수도 있다.

 



다이버로이드 미니는 현재 인디고고(Indiegogo)에서 모금 캠페인의 대상이다. 생산 단계까지 이를 수 있다면 공약 가격은 89 달러에 획득 가능하다. 계획된 소비자가격은 159 달러다. 단, 현재 갖고 있는 휴대폰에 맞는 방수 하우징은 별도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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