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SUNG UE850 리뷰 - UHD 해상도

2015-08-25 17:20 | 조회수 : 2,309 | 추천 : 0

More than the Real
SAMSUNG UHD 모니터 UE850


 

2015년, UHD 전성시대!

UHD(Ultra High Definition)라는 단어를 빼고 2015년 콘텐츠 시장을 설명할 수 있을까? 수년간 고화질의 대명사처럼 불린 Full HD란 이름은 어느새 꽤나 낡고 흐릿한 것이 되었다. Full HD의 4배 해상도에 달하는 UHD 콘텐츠와 그에 걸맞은 TV, 모니터의 등장은 그 압도적인 선명함으로 프리메라리그 축구경기를 즐기는 남성팬을 더욱 잠 못 이루게 만들었고 TV 드라마에 열광하는 여성들과 자연 다큐멘터리를 바라보는 아이들의 시선과 마음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UHD 모니터 UE850 시리즈는 2015년 디스플레이 기술의 발전은 물론 방송과 영화, 다큐멘터리, 사진 등 현재 디지털 콘텐츠 트렌드 전반을 가늠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저절로 감탄을 자아낼 고해상도와 광시야각, 고휘도, 높은 명암비의 고품질 디스플레이를 필두로 쾌적한 컴퓨팅과 게임 등 홈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삼성의 최신 기능이 채용되었다. 어느덧 우리의 생활 속 깊숙이 자리잡은 초고화질의 사진과 영상, 이제 UHD 모니터 위에서 화려하게 비상할 시간이다.

 

※이하 UE850으로 표기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32”형 UHD 모니터 U32E850 입니다. UE850 시리즈는 화면 크기별로 총 2종 (28”/32”형)이 발매되며제품에 따라 일부 사양과 기능에 차이가 있습니다.

 

 

압도적인 UHD 해상도

Full HD의 4배에 이르는 초고해상도

아직은 생소한 UHD 해상도는 초고화질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시장에 본격적으로 알려졌다.
UE850의 3840 x 2160 UHD 해상도는 약 200만 픽셀로 이뤄진 1920 x 1080 Full HD 해상도보다 무려 4배나 많은
약 830만 픽셀로 이미지와 영상을 표시한다. 고해상도 중심의 콘텐츠에서 같은 이미지를 기존 디스플레이보다 섬세하게 표현하고, 사용자에게 생동감을 선사하는 것이 UE850의 UHD 해상도의 장점이다.

 

이와 더불어 차세대 규격인 UHD 해상도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부가기능이 탑재되었다.
대표 기능인 UHD 업스케일 기능은 기존 Full HD 혹은 그 이하의 저해상도 콘텐츠를
UHD 해상도에 맞춰 표현하는 기능으로 기존 콘텐츠를 초고해상도 모니터에서
보다 쾌적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주목받는다.

 


 

 


시선을 사로잡는 32형 대화면

콘텐츠, 멀티미디어 활용에 최적화 된 사이즈

리뷰에 사용된 U32E850은 UE850 시리즈 중 가장 큰 79.9cm(32”) 크기의 화면이 탑재되었다.
기존의 시장 주력 모델이었던 20인치대 모니터보다 월등한 사이즈의 32” 모니터는
UHD 초고해상도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크기로 UHD 영상을 비롯해 수천만 화소의 이미지,
최신 그래픽의 게임 등 고화질 콘텐츠의 감동을 극대화한다.


 

기존 Full HD 혹은 2K대 해상도 모니터의 경우, 30인치 이상의 크기에선 넓은 픽셀 피치로 인해
오히려 이미지와 영상 감상에 불리하고 작업의 효율이 떨어졌지만, UE850의 UHD 해상도는 32” 대화면에서도
육안으로 픽셀을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조밀한 화면을 실현했으며, 이와 같은 초고해상도를 통해 고화질 사진,
영상 콘텐츠를 실제 장면 못지 않은 디테일로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대화면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멀티태스킹 기능인 PIP(Picture In Picture) 2.0, PBP(Picture By Picture) 기능이 적용되었다.

 

 

프로페셔널을 위한 디자인

작업 효율을 향상시키는 인체공학적 설계와 외부 단자배치

UE850은 프로들의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인체공학적 구조와 신뢰감으로 대표되는 티타늄 컬러, 강인한 인상의 직선 위주 실루엣을 채용했다. UHD 고해상도와 32인치 대화면에서 느껴지는 품격이 외형의 완성도로 부드럽게 이어지고 있다.

모니터 화면은 좌/우 각 25도씩 회전하며 앞으로 5도, 뒤로 20도 기울일 수 있어 다양한 사용자의 신체 조건과 작업 환경에 두루 대응할 수 있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스탠드는 130mm 까지 높이 조절이 가능하고 화면을 90도로 회전해 세로로 활용할 수 있는 피벗 기능 역시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작업 공간에서 전문가의 품격을 대변하는 강인함을 갖췄다.

 


 

178° 광시야각 PLS 패널

어느 방향에서나 최고의 시야를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01. 정면 / 02. 측면

 

UE850에 채용된 PLS 패널은 수평/수직 약 178도의 광시야각을 실현 상하좌우 어떠한 방향에서도 왜곡없는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미세한 색 차이에도 민감한 프로페셔널에게 PLS 패널의 광시야각은 결과물의 품질을 높이고,
다중 모니터 사용시에도 균일한 작업 환경을 제공하는 고해상도 못지 않은 장점이다.
모니터를 90도로 회전해 세로로 길게 활용하는 피벗 동작을 모니터가 인식, 표시 화면을 자동으로 회전하는
Auto Rotation은 광시야각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능이다.

※PLS 패널이 적용된 모델은 32”형 모니터 U32E850입니다.
※AUTO ROTATION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 합니다.

 


 

포토그래퍼의 모니터

초고해상도와 뛰어난 색표현으로 향상되는 작업효율

UHD 초해상도가 적용된 UE850 모니터는 사진과 영상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포토그래퍼들에겐 새로운 작업 환경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도구이다. Full HD와 2K 중심이었던 기존 PC 모니터 시장에서 압도적인 UHD 해상도의 UE850은 현대의 고화질 콘텐츠는 물론 기존의 콘텐츠조차 다시 보게할 만큼 강한 힘을 가졌다. 그렇다면 UHD 해상도의 등장은 포토그래퍼의 작업 환경을 얼마나 크게 바꿀 수 있을까? 그리고 그로 인한 결과물의 품질 향상은 어느 정도일까?

 


 

 

 

고화질 사진 편집/감상


 

작업영역

 


작업환경 (해상도) 비교

01.  UHD 모니터 UE850 (32”) / 02. 2K QHD급 모니터 (28”)

 

UHD 모니터는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선명하고 깨끗한 묘사와 생동감 넘치는 표현을 실현했다. 특히 2천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 이미지를 확인/보정하는 작업에서 기존 Full HD 및 2K급 해상도 모니터와의 작업 효율 차이는 놀랍다.
눈으로 픽셀을 구분하기 힘든 고해상도 이미지를 100% 확대했을 때 그 진가가 드러나며 수천만 화소 이미지의 픽셀 하나하나를 컨트롤할 수 있을만큼 섬세하다. 초고해상도와 대화면으로 실현된 넓은 작업 공간 역시 UHD 고해상도로 얻을 수 있는 장점이다. 산술적으로 4개의 Full HD 모니터를 연결한 것과 같은 UE850은 고화질 이미지 여러장을
동시에 한 화면에서 함께 확인하며 작업할 수 있고, 같은 이미지를 보다 세세하게 확인해가며 보정할 수 있다.

 


 

2820만 화소의 삼성 NX1으로 촬영한 이미지를 UE850 모니터를 통해 작업하면서 고화질 콘텐츠 제작에서 PC 모니터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 UHD 화면에서 표시되는 2800만 화소 이미지에서 동일한 장면도 분명히 다르게 표현한다.
기존의 모니터에서 보던 것과 완전히 다른 시선, 그야말로 ‘눈이 트이는’ 감흥이라 설명할 수 있다.
같은 사진을 기존 2K 모니터와 UE850에서 번갈아 작업하며 고해상도 모니터가 선사하는 작업 자체의 즐거움까지
경험할 수 있었다. 눈으로 보는 것 이상의 선명함을 표현하는 UHD 해상도 하나만으로도 사진 작업의 효율은 크게 변한다.

 

동영상 콘텐츠 활용


UE850으로 감상하는 UHD 동영상

 

현재 고화질 콘텐츠 시장의 화두이자 최신 디지털 카메라들이 앞다퉈 채용하는 영상 촬영. 하지만 기존의 모니터로는 이 초고화질 영상을 편집하는 것은 고사하고 원본 화질로 감상하는 것조차 불가능했다. 2K 모니터에서도 영상은 Full HD 영상보다 월등히 선명하지만 원본 화질로 감상하는 순간 이전의 경험들은 모두 잊게된다. 화면 속 주인공은 물론 모니터 가장 모서리까지 빠짐없이 주목하게 되는 엄청난 해상력을 통해 기존의 영상들이 새생명을 얻게 된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미 Full HD를 제치고 주요 영상 규격으로 자리잡은 UHD영상, 한정된 카메라와 저해상도 모니터를 통해 그 고화질을 막연하게 가늠해보았다면, 이제 제대로 즐겨봐야 한다. UE850으로 4K 영상을 감상하는 순간, 나도 모르게 엄지를 지켜들며 UHD 시대를 찬양하게 될지도 모른다.

 


 

대화면과 광시야각, 색 재현력의 작업 효율

UHD의 초고해상도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이미지와 영상의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콘트롤하기 위해서는 화면 크기 역시 해상도 못지 않게 중요하다. 32” 형 화면이 채용된 UE850의 경우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에서 기존 모니터보다 월등히 큰 작업 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 수천만화소 이미지를 100% 확대해 머리카락 한 올, 피부 톤과 표면 질감까지 신경써야 하는 보정 작업, 그리고 여러 개의 이미지를 동시에 활용하는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등에서 넓은 작업 공간의 편리함이 눈에 띄었다.

 

해상도와 화면 크기에 이은 UE850의 장점, 그 중 광시야각은 다중 모니터를 활용하는 환경에서 마치 하나의 모니터를 사용하는듯한 작업 환경을 제공하는 점에서 큰 만족감을 주었고, 300cd/m2의 밝기와 1670만 컬러, 1000:1의 명암비 역시 원하는 결과물을 이끌어내는 데 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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