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ct Size, Powerful Sound
Attractive Wireless SPEAKER

SONY SRS-X33

 

도시의 감성을 지닌 무선 스피커

SRS-X33

 

오늘 소개할 소니의 무선 스피커 SRS-X33은 간결한 디자인과 심플한 조작법을 지닌 제품으로, 미니멀리즘으로 대변되는 도시의 감성을 지닌 제품이다.사각형으로 이루어진 면과 쭉 뻗은 직선 라인 특유의 단순함.제품을 조작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들.단순함과 사용성을 모두 가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소니 특유의 감성으로 잘 소화해냈다.직육면체의 심플한 디자인을 강조한 ‘Definitive Outline 컨셉 디자인’이라는 수식 문구가 다소 모호한데... 그냥 심플하게 미니멀리즘으로 받아들이는 게 쉬울 것 같다.

 

 

둥근 모서리의 비밀…

 

스피커의 모서리 부분에 음파가 반사되면 회절현상으로 음이 왜곡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휴대용으로 제작된 초소형 스피커의 경우 그 간섭이 더 큰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고 한다.SRS-X33은 모서리 부분을 둥글게 라운딩 처리해 이러한 회절 현상을 최소화 함과 동시에,자칫 날이 서 보일 수도 있는 면과 선의 조합을 부드럽게 완화하는 디자인을 만들어 냈다.심플함 속에 숨겨진 기능성, ‘역시 소니답다’는 찬사가 나오게 만든다.

 

매력적인 4가지 컬러
한 손에 쏙~ 컴팩트 디자인

 

블랙, 화이트, 레드, 블루 4가지 컬러의 제품이 준비되어 있는데, 다소 높은 채도를 지니고 있어 처음 봤을 때 ‘시선을 확 끄는 느낌’이 매력적이다. 특히, 레드와 블루의 발색은 소니 특유의 컬러감이 강하게 풍겨 나온다. 전작인 X3보다 더욱 작고 가벼워져 보다 부담 없이 휴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우레탄 질감의 소재로 마무리해 제품을 잡았을 때의 그립감을 더욱 높였다.

 

01. 블랙 / 02. 화이트 / 03. 레드 / 04. 블루

 

 

난 3배 더 멋져~ LDAC 코덱

 

아무리 멋진 디자인을 지녔다고 해도 제대로 된 소리를 내지 못한다면 스피커로서의 상품성은 ZERO! 특히, 무선을 통해 기기와 연결되는 블루투스 스피커의 경우 유선 연결보다 음질이 못하다는 단점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기술들을 사용하곤 한다. SRS-X33은 고음질 무선 음악 감상을 위해 소니가 새롭게 개발한 블루투스 코덱인 'LDAC'을 적용해 CD 이상의 데이터를 지닌 HRA(하이 레졸루션 오디오)급 음원까지 충분히 소화해낸다. 기존 블루투스에서 사용하는 SBC코덱(328kbps, 44.1kHz) 대비 3배의 전송폭(990kbps)을 지니고 있어 무선 연결 상태에서도 CD(44.1kHz/16bit) 음질을 뛰어넘는 HRA(최대 96kHz/24bit)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 제대로 된 LDAC 기술을 맛보기 위해서는 음원 재생기기에서 LDAC 코덱을 지원해야 한다.

여기에 애플 특유의 AAC 코덱까지 함께 지원하는 것 덤~ 원플러스원(1+1)이라고나 할까……

 

고해상도 음원 ( 96kHz / 24bit )

 

무선 HRA 급 사운드를 실현하는 LDAC,기존 블루투스 코덱보다 최대 3배의 전송폭으로 (990kbps) 최대 96kHz / 24bit 의 HRA 급 음질로  감상 가능

 

 

 

자유로움을 선사하는 블루투스 그리고 NFC

 

SBC-X33은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등의 디지털기기와 원터치로 페어링 할 수 있다. 몸체 윗면에 아로새겨진 NFC 로고 위에 스마트폰을 살포시 터치하면 페어링 완료, 페어링을 해제할 때에도 NFC 로고에 살짝 가져다 대면 끝이다. 최대 8개의 기기의 정보를 저장하는 멀티페어링 기능도 지원하고 있어, 1인 2기기가 보편화된 요즘 세대들의 입맛을 잘 맞췄다.

 

핸즈프리, 음악 감상중 간편하게 통화를…

 

블루투스를 통해 음악을 즐기는 중에 갑자기 전화가 걸려오더라도… 당황은 금물! “당황하지 말고, 통화 버튼만 콕~ 눌러주면 끝~” 몸체에 내장된 고성능 마이크를 통한 핸즈프리 기능을 지원하고 있어 간편하게 전화통화를 한 뒤 다시 음악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다.

 

 

소니스타일… 소니사운드

 

SBC-X33에는 10W 출력의 자랑하는 풀레인지 스피커가 2채널로 구성되어 있어, 작은 몸집에 어울리지 않게 총 20W 출력을 자랑한다. 폭넓은 주파수 응답 대역 특성을 지니고 있어 저음, 중음, 고음의 밸런스가 잘 잡힌 안정적이면서도 왜곡되지 않은 정확한 사운드를 만들어내, 그 어떤 장르의 음악도 가볍게 소화해낸다. 2개의 스피커 유닛 이외에도 일명 ‘드론 콘(Drone Cone)’이라고도 불리는 패시브 라디에이터가 스피커 앞면과 뒷면에 각각 1개씩 위치하고 있는데, 이들이 만들어 내는 풍성한 중저음은 웬만한 미니 오디오 부럽지 않은 탄탄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작은 몸집에서 뿜어져 나오는 빵빵한 사운드는 정말 경이롭기까지 하다.

 

 

이상적인 사운드를 완성하는 소니의 기술

 

풀 디지털 앰프(S-Master)를 채택, 음원의 입력부터 출력까지의 과정을 전부 디지털화 함으로써 노이즈 발생과 음왜곡을 최소화 했으며, 압축 음원의 손실된 고음역대와 잔향 진동을 복원해 주는 DSEE(Digital Sound Enhancement Engine)를 탑재해 사운드의 음질을 더욱 높였다. 무선이라는 특성에서 발생하는 단점을 뛰어난 기술력으로 극복한 셈이다.

 

또한, 저음부터 고음까지 균형 잡힌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Clear Audio + 기능을 탑재, 버튼 하나만 누르면 힘이 그득 담긴 단단한 저음, 보컬을 살려주는 맛깔스러운 중음, 시원스레 뻗는 섬세한 고음이 어우러져 주위의 공간을 가득 채워준다. 일반적인 입체음향 기능과는 다른, 색다른 맛의 소리를 선사하는 느낌이다.

 

 

최대 12시간 재생, 강력한 배터리

 

몸체에 내장된 리튬 이온 배터리는 완충시 반나절(최대 12시간) 내내 음악 감상이 가능한 강력한 성능을 지니고 있으며, 여기에 요즘 다들 하나씩쯤은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용 보조배터리를 이용하면 그 수명은 기하급수적으로 쑥쑥~ 늘어난다. 몸체 뒷면에 마련된 마이크로 USB 충전 포트를 통해 스마트폰용 케이블로도 쉽고 편리하게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단자 옆으로는 외부입력(AUX) 단자가 있어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다양한 음원 기기들도 마음껏 활용이 가능하다.

 

 

 

무선 스피커 답지 않은 탄탄한 제품

 

SRS-X33을 한마디로 평가하자면 ‘무선 스피커답지 않은 탄탄함을 지닌 제품’이라고 말하고 싶다. 작은 몸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짱짱한 소리는 ‘진짜 여기서 나오는 소리가 맞나?’ 하고 한번 더 제품을 쳐다보게 만드는 매력을 지녔다. S-Master, DSEE, Clear Audio + 등 소니 특유의 다양한 사운드 기술들을 통해 무선 스피커가 가지는 단점을 최소화 한 점과, 기존 블루투스 포맷보다 3배 이상의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LDAC 코덱을 채택한 점은 신의 한 수라고 말할 수 있다. 물론, LDAC를 지원하는 기기가 많지 않아 살짝 아쉽긴 하지만, 애플의 AAC 포맷까지 지원한다는 점은 애플 마니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사실이다. 소니 특유의 미니멀한 디자인과 컴팩트한 사이즈까지... 언제 어디서나 탄탄한 사운드를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라면 정말 강추 하고픈 제품이 바로 SRS-X33이다.

 

 

SRS-X33 Specifications

- 블루투스 버전: Bluetooth V3.0
- 지원 프로파일: A2DP, AVRCP, HFP, HSP
- 지원 코덱: SBC, AAC, LDAC
- 동작 거리: 약 10미터
- 스피커: 34mm 드라이버 유닛 2개, 패시브 라디에이터 방식
- 출력: 10W + 10W
- 전송 대역: 20Hz~20,000Hz (44.1KHz 샘플링시)
- 전원: AC(USB) / 리튬이온배터리 (최대 12시간)
- 기타: NFC 지원
- 크기: 185 x 60 x 59 mm
- 무게: 730g
- 구성: 본체 (1), 마이크로 USB 케이블 (1), USB AC 어댑터 (1), 설명서 및 참조 가이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