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JIFILM X-T2 리뷰- 외관 및 AF 성능편

2016-09-30 15:19 | 조회수 : 2,514 | 추천 : 0

 

FUJIFILM X-T2

 

Creative Perfection

 


 

 

 

2014년 후지필름은 창사 80주년을 기념한 렌즈교환식 카메라 X-T1을 발표했다. 필름 회사 시절부터 갈고 닦은 철학과 기술력이 집약된 X-T1은 후지필름 X의 철학이 녹아든 스타일과 뛰어난 촬영 성능을 동시에 인정받아 어떤 시리즈보다 큰 인기를 끌었고 후지필름에 성공적인 창사 80주년을 선사했다. X-T1 이후 시장은 후지필름의 행보에 전보다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2년만에 선보인 후속작 X-T2는 가히 후지필름의 ‘현재’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놀라운 카메라로 우리 앞에 섰다.

 

 

 

 

단 한 제품만으로 후지필름의 디지털 이미지 역사에 특별한 존재가 된 X-T 시리즈는 2년만에 출시한 두번째 X-T2에서 완벽(Perfection)을 새로운 화두로 꺼냈다. 2430만 화소 X-Trans CMOS III 이미지 센서와 최대 325개의 AF 포인트, 1/8000초 셔터 속도를 지원해 화질과 성능 모두에서 큰 발전이 이뤄졌고 4K 동영상 촬영으로 최신 트렌드에도 적극 대응했다. X-T1을 이어가는 것을 넘어 모든 면에서 압도하는 X-T2의 요소들에서는 X-T 시리즈에 대한 후지필름의 자부심이 느껴진다. 어느 때보다 큰 보폭으로 새로운 걸음을 뗀 후지필름의 X-T2는 X-T1의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까? 분명한 것은 한결 크고 묵직해진 새로운 T에서는 단단함을 넘어 비장함까지 느껴진다는 것이다.

* 이하 X-T2로 표기

 


 

 

FUJIFILM X-T2 Specifications

 

이미지 센서             23.6 x 15.6 mm  X-Trans COMS III

유효화소                 2,430만

노출모드                 P/A/S/M

노출 보정               -5.0EV - +5.0EV, 1/3EV step (동영상 촬영 : -2.0EV - +2.0EV)

파일 포맷                JPG | RAW (14bit)

초점 방식                스마트 하이브리드 AF (TTL 콘트라스트 검출 AF / TTL 위상차 검출 AF)                         

                            325개의 싱글 AF 포인트 | 존/추적감도 설정 지원

감도                       ISO 200-12800 | 확장 ISO 100, 25600, 51200 지원

셔터 속도                1/8000 - 30초 (기계식 셔터 사용시)

                            1/32000 - 30초 (전자식 셔터 사용시)

                            벌브 지원 (최대 60분)

연속촬영                 초당 14매 (전자식 셔터 사용시)

                            초당 11매 (전용 배터리 그립 VPB-XT2 사용시)

                            초당 8매 (고속 연사) | 초당 5매 (저속 연사)

동영상                    3840 x 2160 4K (29.97p / 25p / 24p / 23.98p | 100Mbps)

                             1920 x 1080 Full HD (59.94p / 50p / 29.97p / 25p / 24p / 23.98p | 100Mbps)

                             1280 x 720 HD (59.94p / 50p / 29.97p / 25p / 24p / 23.98p | 50Mbps)

뷰파인더                 0.5” 236만 화소 OLED 컬러 뷰파인더

                            시야율 약 100% | 배율 0.77x (35환산 50mm 렌즈 기준)

디스플레이              3.0” 3:2 비율 104만 화소 3방향 틸트식 LCD 디스플레이

무선 통신                IEEE 802.11b/g/n

플래시 동조 속도      1/250초

인터페이스              USB 3.0 | MicroUSB | HDMI 출력(Type D) | ø3.5mm 오디오

배터리                    NP-W126S 리튬이온 배터리 | 약 340매 촬영 가능

크기                       132.5 x 91.8 x 49.2 mm

무게                       약 457 g (본체)

                             약 507 g (배터리, 메모리 카드 포함)

 

 

 

품격의 계승 그리고 발전

 


 

X-T2는 탄탄하게 다져진 전작 X-T1의 품격을 계승했다. 직선형 실루엣과 안정감 있는 그립, 대형 뷰파인더 등이 중심이 된 SLR 스타일로 X-T1의 디자인을 이어가면서 포커스 레버와 듀얼 메모리 카드 슬롯, 누름 조작이 더해진 커맨드 다이얼 등 촬영 효율을 높이는 인터페이스를 추가했다. 아날로그 다이얼엔 잠금 버튼을 추가해 오동작을 방지하는 락 앤 릴리즈 방식이 적용됐다. 무엇보다 큰 변화는 X-T2를 손에 쥐는 순간 느껴지는 단단함과 묵직함. X-T1보다 크기와 무게가 증가한 X-T2는 성능과 외형 모두에서 상위 제품의 인상을 풍긴다.

 

X-T2 + XF23mm F1.4 R

 

 

 

X-T2 + XF 16-55mmF2.8 R LM WR

 

 

 

X-T2 + XF 50-140mm f/2.8 R LM OIS WR

 

 

 

X-T2 + + XF 56mm F1.2 R APD

 

 

 

X-T2 무게 측정

 

본체 / 본체+배터리,메모리카드 X2

 

 

본체(배터리, 메모리카드) + XF23mm F1.4 R / 본체(배터리, 메모리카드) + XF 56mm F1.2 R APD / 본체(배터리, 메모리카드) + XF18-135mm F3.5-5.6 R LM OIS WR

 

 

본체(배터리, 메모리카드) + XF18-135mm F3.5-5.6 R LM OIS WR / 본체(배터리, 메모리카드) + XF 50-140mm f/2.8 R LM OIS WR / 본체(배터리, 메모리카드) + XF10-24mmF4 R OIS

 

 

 

새롭게 정의된 완벽, X-T2

 


 

2014년의 X-T1은 ‘완벽’ 이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은 카메라였지만 2016년의 X-T2는 ‘완벽’을 재정의했다. 2년 전 발매된 X-T1과 비교해 모든 부분에서 향상된 X-T2의 촬영 성능과 이미지 품질은 후속 제품이면서 동시에 상위 제품의 인상을 줄 정도로 압도적이다. 새로운 세대의 2400만 화소 X-Trans CMOS III 이미지 센서가 탑재됐고 더 넓어진 91개의 위상차 AF 영역과 1/8000 셔터 지원으로 속도와 정확성이 크게 향상됐다. 후지필름 카메라의 약점 중 하나로 손꼽힌 동영상 촬영 역시 4K 동영상 촬영과 F-Log 지원 등으로 완벽하게 보완한 모습. 세상을 놀라게 한 변화에는 크기와 무게 증가라는 희생이 따랐지만 X-T1과의 차이를 비교해보는 것만으로도 그 점은 그리 중요하지 않게 된다.

 

 

완벽한 촬영을 위한 방진 방습 설계

 


 

완벽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촬영 성능을 위해 X-T2는 본체 프레임을 마그네슘 합금으로 제조하고 총 63곳의 내후성 씰링 처리를 더해 방진 방습 설계를 완성했다. 외부 수분과 먼지 등의 이물집 유입에 자유로운 구조는 이 카메라의 신뢰감을 가장 잘 설명하는 요소이다. 함께 사용하는 전용 파워 부스터 그립에도 동등한 수준의 씰링 처리가 되어 있어 방진, 방습 렌즈와 함께 사용하면 날씨와 지형 등의 한계를 뛰어 넘어 최고의 한 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프로페셔널의 기준, 듀얼 메모리카드 슬롯

 


 

X-T2에는 2개의 메모리 카드를 동시에 장착할 수 있는 듀얼 메모리 슬롯이 적용됐다. 최고급 DSLR 카메라에 주로 채용되는 듀얼 슬롯은 고화질, 대용량 사진과 이미지 저장에 용이할 뿐 아니라 이미지 동시 기록, JPG/RAW 별도 기록 등의 설정으로 촬영에 보다 완벽을 기할 수 있어 프로페셔널 포토그래퍼의 환영을 받는다. X-T2는 두 개의 메모리카드 슬롯 모두가 최신 규격인 SDXC UHS-II를 지원하는 것이 강점이다. 2400만 이미지의 고속 연사, 4K 동영상 촬영 성능을 보조하는 중요한 변화이다.

 

 

시선의 폭을 넓히는 3방향 틸트 LCD

 


 

X-T2에는 기존의 디지털 카메라에서 쉽게 볼 수 없던 새로운 방식의 틸트 LCD가 탑재됐다. 3방향 틸트 LCD로 이름 붙여진 이 방식은 X-T1과 같은 상단 90도, 하단 45도의 틸트에 오른쪽 약 45도의 회전을 추가했다. 기존의 상,하 틸트 방식이 가로 사진의 하이, 로우 앵글 촬영을 손쉽게 만들었다면 측면 틸트의 추가는 세로 촬영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방식이다.

 


 

측면 틸트는 모니터 화면의 좌측 레버를 당겨 잠금 장치를 해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X-T2의 세로 틸트를 활용하면 세로 사진에서도 자유롭게 하이, 로우 앵글을 촬영할 수 있다. 기존의 틸트 LCD가 채우지 못했던 미세한 부분까지 배려한 3방향 틸트 LCD는 후지필름의 포토그래퍼에 대한 이해가 녹아든 장치이자 Perfection이란 소개에 걸맞은 요소로 평가할 수 있다. 104만 화소의 LCD로 화면 품질 자체도 우수하다.

 

3방향 틸트 LCD를 활용한 세로 촬영 이미지

 

 

 

배터리 충전과 고속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USB 3.0 포트

 


 

AC 전원과 배터리 충전기 없이도 본체에 직접 케이블을 연결해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USB 3.0 포트가 채용됐다. 기존 5핀 microUSB와 하위 호환되는 USB 3.0 포트는 스마트폰 충전기를 통한 직접 충전을 지원해 야외 촬영에서도 부족한 배터리를 손쉽게 보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USB 3.0 규격 케이블을 통해 카메라와 PC를 유선 연결하면 대용량 사진, 동영상을 보다 빠른 속도로 전송할 수 있다.

 

 

2430만 화소 X-Trans CMOS III 이미지 센서

 


 

X-T2에는 후지필름의 최신 이미지 센서인 X-Trans CMOS III 이미지 센서가 탑재됐다. 2430만 유효 화소로 기존 1600만 화소 X-Trans CMOS II보다 픽셀수가 약 50% 증가했으며, 불규칙한 컬러필터 배열로 모아레를 억제하는 독자 설계로 로우 패스 필터 리스 센서의 강점인 높은 해상력이 발휘된다.

 


 

X-Trans CMOS III 이미지 센서는 후지필름의 또다른 플래그쉽 카메라인 X-Pro2에 탑재돼 그 화질과 성능을 검증 받았다. X-Trans CMOS II 이미지센서와 비교해 위상차 영역이 넓어졌을 뿐만 아니라, 독자적인 컬러필터 배열 + 구리와이어링으로 전기배선을 교체함으로써 화소수를 50% 높이면서도 고감도 노이즈 억제력은 더욱 향상됐다. 데이터 전송 속도 역시 타사의 2400만 화소 이미지 센서 대비 2배 가량 빠르다는 것이 후지필름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X-T2에서 더욱 빠른 AF와 최대 11fps 연사(파워 부스터 그립 장착시)가 가능해졌다.

 


 

로우패스 필터를 제거한 X-Trans CMOS III 이미지 센서는 일반 CMOS 이미지 센서보다 월등한 해상력을 보장 받는다. 이에 독자적인 컬러필터 배열과 XF 렌즈의 뛰어난 광학 성능으로 그 장점을 극대화한 것이 X-T2 이미지의 특징. 고성능 XF 렌즈와 함께 사용하면 기대 이상의 샤프니스를 경험할 수 있다. X-Trans CMOS III는 화소뿐 아니라 해상력에서도 분명히 진일보한 모습을 보인다.

 

 

X-T2 조리개별 해상력 비교 (XF23mmF1.4 R | A모드 | ISO 200)

 

원본

 

중심부 / 주변부

 

XF 단초점 렌즈 중에서도 광학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 XF23mm F1.4R 렌즈와의 해상력 테스트에서 중심부는 최대 개방부터 뛰어난 샤프니스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주변부의 묘사, 최대 개방에서 미세한 해상력 저하와 광량 저하가 발생하지만 F2.0부터 크게 향상된다. 중심부의 일반적인 2400만 화소 이미지 이상의 해상력으로 평가할 수 있을 정도이다.

 


 

X-T2의 감도 지원은 확장 감도 포함 ISO 100-51200으로 X-T1과 동일하지만 기본 감도 지원이 ISO 200-6400에서 ISO 200-12800으로 넓어졌다. 실제 X-Trans CMOS III 센서를 탑재한 X-Pro2의 고감도 노이즈 억제력은 X-Trans CMOS II 센서보다 한스톱 가량 향상 됐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X-T2 감도별 이미지 비교

 

원본

 



 

섬세한 묘사와 풍부한 표현을 중시하는 후지필름 X 카메라의 이미지는 전통적으로 고감도 디테일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이미지 프로세싱이 이뤄졌다. 최신 이미지 센서인 X-Trans CMOS III 그리고 최상위 제품 X-T2에서도 이런 성향이 이어져 ISO 6400 이상의 노이즈 입자감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것을 비교 이미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노이즈 억제력 자체는 ISO 12800도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만큼 기존 제품보다 분명 발전한 결과를 보였다.

 

 

후지필름만의 컬러, 필름 시뮬레이션 

 


 

 

X-T2의 필름 시뮬레이션 활용

 

스탠다드(PROVIA) / 선명(VELVIA) / 소프트(ASTIA)

 

 

클래식 크롬 / PRO Neg.Hi / PRO Neg.Std

 

아크로스 (ACROS) / 모노크롬 / 세피아

 

필름 시뮬레이션의 매력은 80여년 역사의 필름회사였던 후지필름의 다양한 이미지 톤을 어려운 보정작업 없이 내 결과물에 입힐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후지필름은 필름 시뮬레이션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단축키를 통한 필름 시뮬레이션의 간편한 변경/설정, 브라케팅 촬영을 이용한 다중 기록을 지원하고 있다. 풍부한 계조의 흑백 모드인 아크로스 필름 시뮬레이션은 필름의 입자 표현을 재현한 X-T2의 ‘그레인’ 효과와 함께 활용하면 보다 필름라이크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그레인 효과는 강,약 2단계 설정을 지원한다.

 

아크로스 필름 시뮬레이션 적용 이미지

 

 

 

폭넓은 다이내믹 레인지 활용

 

DR 확장 설정에 따른 결과물 비교

 

DR100 / DR200 / DR400

 

빛의 그러데이션에 민감한 후지필름의 이미지 프로세스는 폭넓은 다이내믹 레인지(DR)를 가진 X-Trans CMOS 이미지 센서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X-T2 역시 100%부터 최대 400%의 다이나믹 레인지 확장 설정을 선택해 명/암부 노출차가 큰 풍경이나 역광 인물 촬영에서 보다 나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다이내믹 레인지 확장 기능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촬영모드 다이얼의 브라케팅 메뉴에서 다이내믹 레인지 브라케팅 촬영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DR 100/200/400의 세가지 설정으로 이미지를 연속  촬영해 그 차이를 즉시 확인하고 최적의 결과물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완벽을 지향하는 325개 AF포인트 촬영

 

 


 

최고의 촬영 성능을 위해 후지필름은 X-T2의 위상차 AF 검출 영역을 X-T1 대비 230% 확장했다. 49개였던 AF 영역은 91개로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싱글 AF 영역을 최대 325개까지 세분화 해 작은 피사체에 대한 검출 능력이 향상됐다. X-T2의 위상차 AF 영역은 중앙 대부분과 상,하단 끝에 분포하며 검출 능력 자체 역시 향상돼 -3EV의 낮은 광량에서도 정확한 AF 촬영이 가능하다.

 

싱글 AF (325 포인트) / 싱글 AF (325 포인트)

 

 

 

위상차 AF 영역 확대와 X-Processor Pro의 고속 이미지 처리, AF 알고리즘 개선 등 X-T2에는 AF 성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변화가 시도됐다. 실제 체감한 X-T2의 성능은 경쟁사의 플래그쉽 카메라와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고 정확했다. 특히 AF 영역 크기를 싱글/영역으로 조절하며 다양한 크기, 움직임의 피사체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점이 돋보였다.

 

 

 

X-T2의 AF 성능 테스트

 

고광량

 


 

저광량

 

 

 

프로페셔널을 위한 6가지 AF-C 촬영 설정

 

피사체 중심 AF-C 프리셋 사용

 

최고 0.06초의 고속 AF와 더불어 피사체의 움직임을 추적, 예측해 초점을 맞추는 AF-C 성능 역시 크게 향상됐다. 기본적인 추적 능력의 향상과 더불어 총 3가지 설정값을 통해 보다 다양한 촬영에 대응할 수 있는 프로페셔널급 기능이다.

 

 

AF-C 사용자 지정 설정

 


 

사용자는 추적 감도, 고속 추적 감도, 존 영역 전환의 세가지 값으로 동체 추적 및 고속 AF 검출 능력을 디자인하게 된다. 추적감도는 움직이는 피사체에 따라 초점이 이동하는 민감도에 해당하며, 고속 추적 감도는 카메라가 예측한 움직임을 벗어난 피사체 혹은 갑자기 화면에 등장한 피사체에 순간적으로 다시 초점을 검출하는 성능을 뜻한다. 존 영역은 중앙, 전체, 자동 등으로 촬영 대상이 위치한 영역을 지정해 성공률을 높이는 설정값이다. X-T2에서는 상황, 피사체별로 최적화 된 총 5가지 프리셋과 사용자 직접 지정을 제공한다. 아래는 각 프리셋의 설정값과 내용이다.

 



 

 

 


 



 


 

 


 

 



 


 

 


 

 

 

 

기동성을 높이는 두 가지 장치 PRE-AF & 포커스 레버 활용

 

 


 

AF와 속도와 편의성을 극대화 시키는 장치를 활용하면 X-T2의 촬영이 한결 더 쾌적해진다. 대표적인 것으로 PRE AF와 아날로그 포커스 레버를 꼽을 수 있다. PRE-AF를 설정하면 반셔터 동작을 하지 않아도 카메라가 끊임없이 AF를 동작시킨다. 중앙에 위치하거나 혹은 도드라진 피사체의 경우 셔터에 손가락이 닿기도 전에 초점 검출이 이미 끝나기 때문에 체감 AF 성능이 크게 향상된다.

 


 

X-Pro2를 통해 선보인 포커스 레버가 X-T2에도 채용돼 보다 자유로운 초점 변경을 가능하게 했다. 상하좌우와 4방향 대각선 조작을 지원하는 레버를 이용하면 뷰파인더에서 눈을 떼지 않고 초점 영역을 편하게 변경할 수 있다. 기존 버튼 방식과 달리 연속으로 누르는 번거로움이 없어 속도와 편의성 모두 우수하다. 고속 AF를 전면에 내세운 X-T2의 촬영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아날로그 스틱을 조작하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다. 8방향 조작과 함께 레버를 누르는 ‘버튼’ 동작을 추가해 초점 영역을 즉시 중앙으로 복귀시킬 수 있다.

 


 

 

 

 

고감도 얼굴/눈 감지 성능

 

얼굴인식 + 눈 인식 자동

 


 

보다 섬세한 인물 촬영을 가능케 하는 눈 감지 기능은 왼쪽과 오른쪽 눈을 선택해 우선적으로 초점을 맞출 수 있다. 얼굴 인식과 함께 활용하면 인물 촬영의 성공률이 크게 향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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