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RX1R II 리뷰 - ISO편

2016-02-29 19:26 | 조회수 : 1,108 | 추천 : 0

ISO 100-ISO 25600의 기본 감도 범위
확장 ISO 50-ISO 102400 지원

 


RX1RII는 초 고화소를 채택했음에도 불구하고 ISO 100~ISO 25600의 기본 감도를 지원하고 확장으로 저감도는 ISO 50 , 고감도는 ISO 102400까지 지원하고 있다. 앞서 강력한 해상력을 언급한 바 있지만 고감도 이미지 처리 또한 전반적으로 우수하게 이끌어 냈다. BIONZ X 엔진은 고화소 고속 처리와 함께 노이즈가 적은 화질에 주력한 듯. 저감도에서는 우수한 해상력을, 그리고 고감도에서는 저 노이즈의 이미지를 통해 손떨림 보정 기능 없이도 빠른 셔터 스피드 확보를 위해 블러를 줄이고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빠른 셔터스피드를 확보해야하는 부담도 있다. ISO Auto 에서 최소 셔터 속도를 한계를 설정할 수 있는데 초 고화소 해상력에 손떨림 보정이 없기 때문에 필자의 경우 1/100초 정도는 확보해야 상황에 따른 블러를 억제할 수 있었다. F2.0의 우수한 화질과 고감도를 적절히 잘 조정하여 화질 및 선명한 사진을 담는 팁이 필요하다.

 


고감도 이미지

01. ISO 1250 / 02. 원본 크롭

 

01. ISO 3200 / 02. 원본 크롭

 

01. ISO 6400 / 02. 원본 크롭

 

 

최대 감도가 확장까지 무려 ISO 102400 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실사용 감도에 한계가 있다 하더라도 웹용으로는 정말 어두운 곳까지 사용할 만 하다. F2.0 렌즈 밝기와 1/100초 정도의 셔터스피드라면 웬만한 실내라 한다면 ISO 6400. 그리고 더 어두운 야간이라 하더라도 ISO 25600 이면 어느 정도 커버가 될 것이다. 아래는 ISO 50~ISO 102400의 야간 풍경 화질로서 모두 원본 첨부가 되어있다.

 

 


ISO 50 ~ ISO 102400 감도별 야간 이미지 원본 첨부 (F5.6)

01. ISO 50 / 02. ISO 100

 


 

01. ISO 200 / 02. ISO 400

 

01. ISO 800 / 02. ISO 1600

 

01. ISO 3200 / 02. ISO 6400

 


 

01. ISO 12800 / 02. ISO 25600

 

01. ISO 51200 / 02. ISO 102400

 

노이즈 리덕션은 표준,낮음,끔 으로 설정 가능하며 기본은 ‘표준’ 으로 설정되어 있다. NR 표준과 낮음, 그리고 끔의 화질 차이가 좀 있다. 디테일이 가장 좋은 것은 역시 ‘NR 끔’ 이지만 거친 입자와 컬러 노이즈가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NR 낮음의 화질이 디테일 면에서 꽤 괜찮아 보인다. 노이즈 발생 자체도 크지 않으며 디테일도 우수한 편. 기본이 ‘NR 낮음’ 이어도 좋았겠다는 생각. ‘NR 표준 ‘ 은 확실히 노이즈 리덕션이 강력하다.

 


 

ISO 6400에서의 NR 설정별 화질

01. NR 끔 / 02. NR 낮음 / 03. NR 표준

 

 

우수한 다이나믹 레인지

 

14bit RAW 파일의 보정 범위는 폭넓은 편이다. AD 변환 된 14bit의 디지털 신호를 프런트 엔드 LSI와 BIONZ X ​​(비온 즈 엑스)의 시스템에서 한 번 16bit 처리하고 RAW 이미지에 14bit 출력함으로써 보다 풍부한 표현과 고화질을 실현했다. 테스트 해보니 밝은 부위 및 어두운 부위 모두 디테일을 크게 해치지 않는 선에서 JPEG를 현상할 수 있었다.

 


노출 오버와 노출 부족으로 촬영된 RAW 파일 변환 (Lightroom)

01. 노출오버 JPEG 원본 / 02. 노출오버 RAW 보정 변환

 

01. 노출부족 JPEG 원본 / 02. 노출부족 RAW 보정 변환

 

확장 감도 ISO 50을 지원하는 것은 표현력에 있어 상당히 유리한 범위를 제공하는 셈이다. 단, 명부 계조가 다소 떨어지기 때문에 계조가 우선하는 장면에서는 ISO 100 이상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테스트를 해보니 ISO 50 및 ISO 80은 ISO 100에 비해 명부 표현 범위가 많이 좁다. 그리고 DRO Auto는 DR Off에 비해 계조가 살짝 넓다.

 


ISO 50 [F5.6 1/4s]

 

ISO 100(DR Off) [F5.6 1/8s]

 

ISO 100(DRO Auto) [F5.6 1/8s]

 

 


01. ISO 50 / 02. ISO 100

 

RAW에서는 지원하지 않지만 강력한 DR의 연사 합성 HDR은 강도를 높이면 아트적인 표현으로 풍경을 담을 수 있다. DR 관련 옵션의 기본은 DRO Auto로서 DRO 에서도 레벨을 Lv5 까지 강도를 설정할 수 있다. 일반적인 사진 촬영에서는 DRO Auto를 권장하는 바다.

 




 

 

[많이 본 뉴스]
원본 리뷰 보기
접기 덧글 0 접기
SNS 로그인

이전글 다음글 목록

맨위로

이전이전 4 5 6 7 8 다음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