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RX1R II 리뷰 - 렌즈편

2016-03-02 10:33 | 조회수 : 1,152 | 추천 : 0

35mm ZEISS Sonna T* 35mm F2.0 렌즈

 

 


 

 

ZEISS 사의 탁월한 렌즈 개발 기술, 그리고 소니가 자랑하는 광학 기술을 결집시킨 35mm ZEISS Sonna T* 35mm F2.0를 채용했으며 스냅 촬영가에게 다용도 촬영 용으로 가장 각광받는 35mm 초점거리와 자연스러운 원근감의 표현력으로 풍경, 인물, 매크로 등 다양한 장면을 자연스러운 장면으로 담아낸다. 특히 조리개 개방부터 우수한 화질은 렌즈와 풀사이즈 센서와의 최적의 플랜지 백 시스템으로 최적화된 설계를 지녔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01. F2.0, ISO 125 / 02. 원본 크롭

 


01. F5.0, ISO 100 / 02. 중앙부, 구석부 원본 크롭

 

01. F5.6, ISO 100, 동조 촬영 / 02. 원본 크롭

 

01. F2.0, ISO 1000 / 02. 원본 크롭

 

 

자연스러운 배경 뭉개짐
9매 조리개 날개에 의한 원형 빛망울

 

F2.0 개방 지원과 풀사이즈 센서에 의한 자연스러운 배경 뭉개짐은 가장 큰 장점이다. 최단 셔터스피드는 1/4000초로서 F2.0-F2.8 활용에 의한 보케와 원근감, 그리고 피사체의 집중감을 살릴 수 있다. 조리개 범위는 F2.0-F22.0까지 지원하여 심도 표현 또한 폭넓다. 인물 촬영에서도 반신 정도면 배경 정리가 가능하며 전신 또한 약간의 분리감을 느낄 수 있다.

 




F2.0 개방 인물 촬영 샘플

 

 

조리개에 따른 심도 차이

01. F2.0 / 02. F2.8

 

 

01. F4.0 / 02. F5.6

 

또한 조리개 날개 9매 채용에 의해 배경을 아름답게 하는 원형 빛망울을 지닌다.

 

 


 

 

조리개 최대 개방에서의 최대 사이즈에서 빛망울을 보면 완벽한 둥근 원형은 아니고 라인과 라인 연결 부위에 약간의 굴곡이 있다. 그런데 이런 둥근 형태의 원형 빛망울이 F2.8 까지도 거의 유지가 된다. 또한 주변부로 가면 원형에서 타원형으로 변하는데 F2.8 정도에서는 주변부도 거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조리개에 따른 배경 빛망울의 변화

01. F2.0 / 02. F2.8

 

01. F4.0 / 02. F5.6

 

빛 갈라짐은 조리개 날개 9매의 두 배인 18갈래로 나타나는데, F8.0 부터 어느 정도의 길이와 갈라짐 형태를 보이며,
조리개를 조일수록 빛의 길이와 날카로움이 커진다.

 


 

 


조리개 별 빛 갈라짐 형태

01. F2.0 / 02. F2.8 / 03. F4.0

 

 

01. F5.6 / 02. F8.0 / 03. F11.0

 

 

01. F16.0 / 02. F22.0

 

 

유용한 접사 성능

 


최단 촬영

 

경통을 보면 안쪽으로부터 조리개 링, 매크로 전환 링, 초점 링 순으로 세 개의 링이 있는데 매크로 전환 링을 0.2m-0.35m로 맞추면 안쪽 렌즈가 살짝 돌출되면서 해당 거리에 위치해있는 근거리 피사체를 담을 수 있으며 0.3m-무한대 에 초점을 맞추면 지근 거리 피사체 및 원거리에 AF를 잡을 수 있다. 매크로 에서의 0.2m는 센서 면에서 피사체까지의 거리로서 렌즈 끝에서는 약 0.13m 정도 거리에 있는 피사체 까지 초점이 잡힌다.

 

초근접 까지는 아니지만 실내에서의 소품이나 음식 등의 실생활 촬영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성능이다. 또한 화소가 크기 때문에 접사가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경우는 촬영 후 크롭 활용도 요긴하다. AF속도는 원거리 촬영에 비해 다소 느려지지만 불편한 수준은 아니다. 근접 촬영 시에는 F2.0과 풀사이즈 센서로 인해 심도가 상당히 얕게 표현될 수 있다. 심도가 너무 얕다고 생각되면 감도가 살짝 상승되더라도 F2.8 정도로 촬영하면 의도했던 것에 조금은 가까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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