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 Powershot G5 X 리뷰 - 고화질 이미지 센서

2015-10-13 16:42 | 조회수 : 1,771 | 추천 : 0

스타일리시 카메라 속 고화질

2,020만 화소 1.0 타입 CMOS 이미지센서

 

 


원본 이미지 (리사이즈)

 


100% 확대

 

완성도 높은 디자인에 2020만 화소 1.0 형 CMOS 이미지 센서의 고화질이 더해져 G5 X만의 스타일이 완성된다. G3 X, G7 X를 통해 검증된 1.0 형 이미지센서의 풍부한 표현력과 2020만 고화소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이 외형에서 느낀 만족감을 결과물로 이어가고 있다. G5 X로 촬영한 이미지를 100% 확대한 비교 예시에서 벌 다리에 묻은 화분까지 생생하게 표현하는 고화소 이미지의 장점을 확인할 수 있다.

 




G5 X의 2020만 고화소 표현력

01. 원본 리사이즈 / 02. 100% 확대

 

G7 X와 G3 X 두 제품을 통해 캐논은 휴대성과 화질, 고비율 줌 특화모델까지 1.0 형 이미지 센서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 그리고 최근 출시한 G5 X은 콤팩트 디자인과 고화질을 표방한 G7 X에 G3 X의 상급 인터페이스와 내장 EVF 등의 편의 장치를 보완한 인상을 준다. 때문에 이미지 품질과 색감, 고감도 화질 등 결과물은 G7 X에서 느꼈던 장단점을 대부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2020만 고화소의 표현력과 뛰어난 F1.8 최대개방 중심부 해상력이 장점이라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광각 초점거리와 주변부 해상력을 단점으로 꼽을 수 있다.

 

 

매력적인 색감의 DIGIC 6 이미지 프로세서

 


 

G5 X에는 캐논의 최신 이미지 프로세서인 DIGIC 6 가 채용되었다. 매력적인 색감과 안정적인 색 균형으로 캐논 이미지를 대표하는 DIGIC 프로세서의 최신 버전인 DIGIC 6 프로세서는 이미 다양한 모델을 통해 그 성능과 화질을 인정받았다.
 

 


 

호평과 혹평이 공존하지만 역시나 캐논 카메라의 이미지는 ‘색’으로 사용자를 매료시키는 힘이 있다. 그리고 이 매력을 이야기할 때 DIGIC 6 프로세서의 이미지 처리 기술을 빼놓을 수 없다. 종종 눈에 보이는 것보다 포근하고 아름다운 장면을 만들어주는 캐논 특유의 이미지 처리 경향을 G5 X에서도 발견할 수 있고, 이는 G7 X / G3 X 등 기존 1.0 형 하이엔드 카메라의 평가와 크게 다르지 않다. 사용자들이 캐논 카메라에 기대하는 특유의 ‘감성’을 G5 X에서도 동일하게 발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갑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적어도 색감과 이미지 성향에서는 G7 X / G3 X와 차별점을 찾기 어렵다는 아쉬움으로 정리할 수도 있다.

 

 

DIGIC 프로세서를 캐논 카메라의 강점 중 하나로 만든 일등 공신으로 밝고 화사한 인물 색감을 꼽는다. 비록 자사의 풀프레임 DSLR 카메라보다 작은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콤팩트 카메라로 결과물 자체는 그에 미치지 못하지만 G5 X의 DIGIC 6 프로세서는 피부톤을 더욱 아름답게 표현하는 DIGIC 프로세서 특유의 색감은 충실히 재현하고 있다. 실내/외를 막론하고 G5 X의 인물 촬영 결과물은 편안한 색온도와 실제보다 생동감 있는 피부톤 표현으로 캐논의 주력 카메라 다운 매력을 십분 발휘한다.

 

화사하고 아름다운 ‘인물사진’ 모드 활용

 

01. 인물 사진 / 02. 일반 촬영

 

DIGIC 6 프로세서의 기본 색감도 매력적이지만, 모델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다면 장면모드의 ‘인물 사진’ 모드를 활용해보자. 인물의 피부를 밝게 표현하기 위해 일반 촬영보다 다소 높게 설정된 노출, 피부를 매끈하게 표현하는 후보정 덕분에 누구를 찍어도 화면 속에서 훨씬 사랑스럽게 표현된다. 비교 이미지를 통해 일반 촬영과 인물 사진 모드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최대 ISO 12800 고감도 지원

 


ISO 2000  촬영 이미지

 

G5 X의 지원 감도는 ISO 125-12800으로 G7 X / G3 X와 동일하다. 실제 고감도 이미지 품질과 노이즈 패턴 역시 두 모델과 같은 수준. 고감도 화질이 뛰어난 BSI CMOS 이미지 센서 채용으로 ISO 1600까지 비교적 깔끔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ISO 3200 이상 이미지에서는 컬러노이즈가 눈에 띈다.

 

 

표현의 폭을 넓히는 마이컬러 모드

 


마이컬러 ‘밝은 피부색’ 적용

 

마이컬러는 흑백/세피아 등 기본적인 컬러모드와 인물, 풍경 등 주제에 맞춰 활용할 수 있는 컬러 설정을 제공하는 캐논의 커스텀 컬러 기능이다. 총 10가지로 제공되는 사전 설정은 풍경 사진의 색을 더욱 진하고 선명하게 만들어주는‘생생한 이미지’, 모델의 피부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밝은 피부색’과 ‘어두운 피부색’, 특정 컬러를 부각시키는 선명한 블루/그린/레드 설정 등 후보정 없이도 최적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지름길’이다.

 

G5 X 마이컬러 비교

01. 생생한 이미지 / 02. 보통 이미지 / 03. 세피아

 


01. 흑백 / 02. 포지티브 필름 / 03. 밝은 피부색

 


01. 어두운 피부색 / 02. 선명한 블루 / 03. 선명한 그린

 

DR / 암부 보정 기능

암부 보정 기능 비교

01. 암부보정 ‘해제’ / 02. 암부보정 ‘자동’

 


DR 보정 기능 비교

01. DR 보정 ‘해제’ / 02. DR 보정 ‘자동’ / 03. DR 보정 200%

 

전경과 배경의 노출 차이, 피사체와 주변의 노출 차로 인한 화이트 홀 / 블랙 아웃을 효과적으로 보정할 수 있는 DR보정과 암부 보정 기능이 기본 기능으로 제공된다. 역광 촬영이나 어두운 풍경을 촬영할 때 하늘 등의 배경이 피사체보다 밝아 하얗게 손실되는 화이트 홀 기능은 DR 보정을 통해 복원할 수 있고, 반대로 너무 어두워 까맣게 표시된 암부는 암부 보정을 활용하면 명/암부가 적절히 표현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강한 광원 때문에 사라진 명부를 복원하는 DR 보정은 자동/200%의 두가지 설정을 제공하며 암부 보정은 자동 설정만 사용할 수 있다. 두 기능을 적용한 결과물은 HDR 촬영같은 극적인 효과는 없지만 원본 이미지의 느낌을 해치지 않으면서 명/암부를 복원해 완성도를 높여주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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