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 Powershot G5 X 리뷰 - 셀피&무선전송

2015-10-14 10:11 | 조회수 : 1,784 | 추천 : 0

180도 회전하는  LCD를 이용한 셀피 촬영

 

 

180도로 회전하는 G5 X의 틸트 LCD는 고정형 화면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하이/로우 앵글 촬영은 물론이고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좁은 틈과 측면으로 몸이 치우친 환경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그 장점을 십분 발휘하는 것이
회전 화면의 장점. 하지만 역시 현대 사용자들이 열광하는 셀피 촬영을 빼놓을 수 없다. 다른사람에게 부탁하지 않아도 여행지의 인증샷을 찍거나 오늘 컨디션을 SNS에 공유하고자 할 때 회전 LCD를 탑재한 G5 X가 환영받는다. 이와 함께 ‘셀피족’의 기준을 충족 시키는 고화질과 피부 보정 기능을 함께 갖추고 있다.

 


 


G5 X로 촬영한 셀피 이미지

 

LCD 부분을 측면으로 열어 손쉽게 회전할 수 있는 G5 X의 방식은 상단 틸트 형태의 화면보다 셀프 촬영이 한결 수월하다는 것이 모델의 평가. 책상에 엎드린 자세나 자신있는 옆얼굴을 찍을 때도 회전 LCD의 장점이 돋보인다. G5 X의 180도  LCD는 다양한 구도가 가능하도록 채용되었는지 몰라도, 2015년 현재는 역시나 셀피족들에게 가장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셀프 인물촬영 모드

 


틸트 LCD로 즐기는 셀피 촬영에 매료된 사용자에겐 ‘셀프 인물촬영’ 모드가 제격이다. G5 X의 장면 모드 중 첫번째 설정인 셀프 인물촬영 모드는 밝고 화사한 피부색과 잡티 보정 등의 기본 설정이 제공 되며 셀프 촬영의 편의성을 더해줄 터치 셔터 사용과 배경흐림 정도를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어 셀피 촬영의 즐거움을 더한다.

 

장면모드의 ‘인물 촬영’ 모드에 비해 셀프 인물촬영 모드의 이미지는 더 밝고 투명한 피부톤과 강한 피부보정 효과로 셀피의 재미에 푹 빠진 사용자에게 이전보다 멋진 선물을 안겨줄 것이다. 피부 밝기와 예쁜 피부 효과는 총 5단계로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다.

 

터치 LCD에 최적화된 UI

 


 

180도 틸트 조작과 함께 화면 터치를 통한 직관적인 조작이 추가되어 편의성을 더했다. G5 X는 사진과 동영상 촬영부터 결과물 확인, Q 설정을 통한 각종 설정 변경, 장면 모드와 무선통신 기능 활용 등 모든 메뉴에 터치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한 사용자가 손쉽게 카메라의 각종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표적인 기능으로 화면속 피사체를 터치해 즉시 초점을 맞추고 사진 촬영까지 할 수 있는 터치AF/터치 셔터를 꼽을 수 있다. G5 X는 터치 AF와 터치 셔터 모두를 지원하며 설정된 AF 포인터는 움직이는 피사체를 추적하는 트래킹 촬영과도 연동된다.화면을 넘겨 촬영한 이미지를 확인하는 조작은 스마트폰 사용자에겐 매우 익숙하다. G5 X는 화면 슬라이드와 핀치투 줌을 이용한 이미지 확대를 모두 지원해 촬영한 이미지를 쉽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다.

 

터치 LCD를 이용한 촬영

 

터치 기반의 UI / Q설정

 

모든 메뉴에 터치 조작을 접목한 세심한 UI는 외부 버튼과 함께 활용하면 카메라 대부분의 기능을 매우 빠른 시간 내에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쾌적하다. 최신 카메라들이 너나할 것 없이 터치 패널을 채용하고 있지만 주 메뉴와의 연동이나 반응속도, 스크롤의 부드러움 등에서 G5 X는 경쟁 제품대비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1250mAh 배터리 / microUSB 충전

 


G5 X는 1250mAh 배터리의 한정된 촬영능력을 해소할 해법을 가지고왔다. 스마트폰 충전기와 호환되는 microUSB 포트 채용이 그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통신/전원 규격인 microUSB 포트를 본체에 내장, 스마트폰 충전기로 간편하게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약 300장 촬영이 가능한 G5 X의 배터리 성능을 보완하는 장치이자 사용자에게는 충전기 휴대와 추가 배터리 구매의 부담에서 해방되는 반가운 소식이다.

 

무선의 자유
Wi-Fi / NFC 기능


빠르고 쉬운 공유와 스마트폰과의 양방향 기능을 실현한 Wi-Fi 무선 통신은 최신 디지털 카메라의 필수 기능이다. G5 X 역시 Wi-Fi 을 이용해 이미지를 관리하고 촬영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기능을 탑재했다.

 


G5 X의 측면에는 Wi-Fi 기능 바로가기 버튼이 배치 되어 있다. 버튼을 누르면 즉시 스마트폰 무선연결 메뉴에 진입해 촬영한 이미지를 전송하는 시간과 번거로움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무선 전송

 


Wi-Fi 무선통신을 이용한 무선 전송 기능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01. 촬영 이미지 확인 / 02. 전송 크기 설정 / 03. 이미지 확인 및 전송

 

G5 X의 Wi-Fi를 이용한 스마트폰 전송

 

무선 전송 기능을 사용하면 PC에 G5 X를 연결하는 번거로움 없이 촬영한 이미지를 스마트폰/태블릿에 즉시 전송할 수 있다.
Canon Camera Connect 앱의 첫 메뉴인 촬영 이미지 확인을 선택, 카메라 내부에 저장된 촬영 이미지에 접근할 수 있고 카메라 화면보다 크고 높은 해상도의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촬영 이미지를 확인하고 나면 전송 버튼을 터치해 스마트폰에 저장할 수 있다. 전송된 이미지의 기본 크기는 2304 x 1536 픽셀이며 설정을 통해 2,020만 화소 원본 그대로도 저장할 수 있다.

 

 

리모트 슈팅


Wi-Fi 무선통신을 이용한 원격 촬영 기능

 

리모트 슈팅 기능은 카메라를 직접 조작하지 않고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이다. Wi-Fi 무선통신의 장점을 가장 극적으로 느낄 수 있는 기능으로 최근 이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카메라가 드물 정도. G5 X 역시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리모트 슈팅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조리개, 노출보정, AF 모드 등 주요 촬영 설정 변경과 광학 줌 조작, 셔터 동작 등 대부분의 촬영 관련 기능을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다.

 


01. 노출보정 / 02. ISO 감도 설정 / 03. 촬영 이미지 확인

 

G5 X의 Wi-Fi를 이용한 스마트폰 전송
 

 

리모트 슈팅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는 동안 스마트폰 화면에는 조리개와 셔터속도, ISO 감도, 노출보정 등 주요 촬영 정보가 표시된다. 유/무선 릴리즈 없이도 간편하게 해당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단체 촬영이나 삼각대 야경 촬영 등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가로/세로 화면을 모두 지원하며 촬영 중에는 카메라 화면은 표시되지 않는다.

 

위치정보 입력 지오 태깅 (GEO Tagging) 기능


스마트폰을 이용한 지오태깅 (GPS 정보 입력)

스마트폰의 GPS를 이용한 위치 정보 기록

 

스마트폰에 내장된 GPS를 이용해 사진을 촬영한 위치에 대한 정보를 해당 이미지에 입력하는 지오태기능 기능을 내장했다.
전용 어플리케이션 Canon Camera Connect의 해당 메뉴를 통해 활성화되며, 스마트폰의 GPS 센서를 이용해 위치 정보를 수집하기 때문에 카메라의 배터리 사용시간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수집된 GPS 정보를 불러온 후 입력 버튼만 누르면 해당 시간대에 촬영된 이미지 모두에 일괄적으로 위치 정보가 입력된다. 여행 마니아들에게 환영받을 기능이다.

 

근거리 무선통신(NFC) 탑재


 

 

스마트폰/태블릿을 G5 X의 하단에 태그하는 것만으로 두 기기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NFC는 이미지 전송과 리모트 촬영 등 Wi-Fi 무선통신 기능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장치이다. 스마트폰의 Wi-Fi 설정에 진입하거나 카메라의 전원을 켤 필요없이 스마트폰을 카메라의 NFC 로고 부분에 가까이 가져가는 것만으로 즉시 연결이 이뤄진다. 1:1 근거리 통신인 NFC 연결은 편리함과 보안성의 장점을 함께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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