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 G7 X Mark Ⅱ 리뷰 - 일취월장, 7의 품격

2016-05-31 11:11 | 조회수 : 1,647 | 추천 : 0

PowerShot G7 X Mark Ⅱ

 

 


 

 

고화질 1.0형 이미지 센서와 광각부터 망원까지 전천후로 활용할 수 있는 4.2배 광학줌 렌즈, 셀피 촬영과 Wi-Fi 공유의 즐거움까지 손바닥보다 작은 카메라에 모두 담은 캐논 파워샷 G7 X는 가장 사랑받는 파워샷으로 오랜 시간동안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G7 X의 성공에 힘입어 캐논 파워샷 G 시리즈는 G1 X Mark II부터 G3 X / G5 X / G9 X 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구성하게 됐고 G7 X의 후속 제품에 대한 기대 역시 점점 커져 갔다.

 

 


 

 

18개월만에 모습을 나타낸 캐논 파워샷 G7 X Mark II는 시리즈 보급형 제품 티를 벗고 화질과 성능, 품격 3박자를 더해 최고의 올인원 카메라를 지향하고 있다. EOS 디지털 카메라를 포함, 캐논 카메라 최초로 최신 이미지 프로세서 DIGIC 7이 탑재된 것만으로도 이 카메라에 대한 기대를 엿볼 수 있다.

 

G7 X Mark II 등장은 이미 예견된 것이었지만 그 내용은 분명 신선한 충격이다. 캐논 이미지의 새로운 DIGIC 7 시대를 여는 카메라로 EOS DSLR 카메라가 아닌 파워샷 G7 X Mark II를 선택한 캐논의 선택은 과연 옳았을까? 지금부터 이 작은 카메라에 채워진 놀라운 것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함께 해답을 찾아보도록 하자.

 

 


 

 

이미지 센서 : 1.0 타입 BSI CMOS 이미지 센서

유효화소 : 2,010만

렌즈 : 8.8 - 36.8mm F1.8-2.8 광학 4.2배 줌렌즈 (35mm 환산 24 - 100mm)

촬영모드 : P/Av/Tv/M 감도 : ISO 125-12800

셔터 속도 : 1/2000 - 30초, 벌브

연속촬영 : 초당 8매 최단 촬영거리 : 5cm (최대광각) - 40cm (최대망원)

동영상 : 1920 x 1080 Full HD (60fps / 30fps / 24 fps | 약 24Mbps), 1280 x 720 HD (30fps | 약 8Mbps), 640 x 480 (30fps | 약 3Mbps)

디스플레이 : 3.0형 104만 화소 LCD 디스플레이, 180도틸트 | 터치 조작

손떨림 보정 : 듀얼 센싱 IS

무선 통신 : Wi-Fi (IEEE 802.11b/g/n), NFC

내장 플래시 : 내장 팝업 플래시, 유효거리 0.5 - 7.0m (광각) / 0.5 - 4.0m (망원)

배터리 : NB-13L | 1250mAh

크기 : 105.5 x 60.9 x 42.2 mm

무게 : 약 294 g (본체) | 319 g (배터리, 메모리 카드 포함)

 

 


 

 

 

새로운 옷을 입은 G7 X Mark II

 


 

G7 X Mark II는 G7 X와 나란히 놓지 않아도 외형 변화를 쉽게 느낄 수 있다. 고무 그립 채용과 모서리 라운딩 처리 등 전체적인 실루엣이 변경됐고 상단 프레임에도 엣지가 더해져 전작보다 고급스러운 인상을 준다. 하지만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크기와 매일 휴대해도 부담없는 약 300g의 가벼운 무게는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작은 크기, 가벼운 무게를 내세운 G7 X가 파워샷 G 시리즈의 보급형 제품이었던 것과 달리 크고 작은 변화가 더해진 G7 X Mark II는 미니 G1 X Mark II를 연상 시킬 정도로 그 위상이 높아졌다. 완성도 높은 외형에 180도 터치 LCD와 상단/후면에 배치된 버튼과 다이얼, 전면 컨트롤링은 동일하게 배치해 G7 X 및 기존 파워샷 G 시리즈 사용자에게 통일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G7 X Mark II 무게 측정

 

 

본체 / 본체 + 배터리, 메모리카드


 

G7 X Mark II의 외관은 전작 G7 X의 인기 요소였던 35mm 환산 24-100mm F1.8-2.8 렌즈와 버튼/다이얼 배치 등을 대부분 계승하고 있다. 2014년 10월 이후 약 18개월만에 발매된 후속 제품에 더해진 크고 작은 변화를 외관부터 천천히 훑어보는 것 역시 G7 X Mark II이 선사하는 즐거움이 아닐까?

 

 

 

 

 

외모만큼 높아진 G7 X Mark II의 위상

 


 

 

G7 X Mark II는 1.0형 이미지 센서와 35mm 환산 24-100mm F1.8-2.8 광학 4.2배 줌렌즈 등 전작 G7 X의 기본 틀을 유지한 채 화질과 촬영 성능을 보강해 내실을 다졌다. 캐논 카메라 최초로 DIGIC 7 이미지 프로세서가 채용돼 해상력부터 고감도 화질, AF와 연사 성능 등 전반적인 성능이 혁신적으로 향상됐다. 이에 기존 광학식 IS보다 손떨림 보정 성능이 뛰어난 듀얼 센싱 IS의 성능 역시 관심을 모은다.

 

LCD 구조 변경과 고무 그립 채용 등의 변화로 무게와 높이, 두께 전체가 조금씩 증가했으며 무게 역시 15 g 증가했다. 휴대성에서 반보 후퇴했지만 DIGIC 7의 고화질과 AF, 연사, 손떨림 보정 등 전반적인 촬영 성능 향상이 일보 전진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동일한 배터리를 사용하지만 촬영 매수가 약 210매에서 265매로 20% 이상 증가한 점 역시 눈에 띈다.

 

 


 

 

 

 

 

다양한 사용자를 두루 만족 시키는 고급 인터페이스

 

 

G7 X Mark II는 버튼과 다이얼 배치를 G7 X및 기존 파워샷 G 시리즈와 동일하게 유지해 인터페이스 통일성을 유지했다. 손바닥 위에 올릴 수 있는 매우 작은 카메라지만 노출 보정 다이얼과 총 3개의 Fn 버튼, 전면 컨트롤 링 활용은 상급 사용자의 까다로운 기준에도 합격점을 받는다.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사용자가 직접 배치할 수 있는 Q 메뉴를 활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LCD 구조 변경과 고무 그립 채용 등의 변화로 무게와 높이, 두께 전체가 조금씩 증가했으며 무게 역시 15 g 증가했다. 휴대성에서 반보 후퇴했지만 DIGIC 7의 고화질과 AF, 연사, 손떨림 보정 등 전반적인 촬영 성능 향상이 일보 전진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동일한 배터리를 사용하지만 촬영 매수가 약 210매에서 265매로 20% 이상 증가한 점 역시 눈에 띈다.

 

 

G7 X Mark II의 외부 인터페이스 조작

 

G7 X Mark II의 LCD 터치 인터페이스

 

정전식 터치 방식의 3.0형 LCD는 G7 X Mark II로 사진을 시작하는 초심자도 어렵지 않게 카메라의 각종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조작 방식을 제공한다. 화면 터치를 통한 AF와 촬영은 물론 아이콘 형태의 화면 구성과 두 손가락을 이용한 핀치 줌, 화면 스와이프 조작 등이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매우 익숙하다. 대부분의 촬영에서 버튼 조작의 필요성을 느끼기 힘들 정도로 터치 인터페이스의 완성도가 높다. LCD 구조 변경과 고무 그립 채용 등의 변화로 무게와 높이, 두께 전체가 조금씩 증가했으며 무게 역시 15 g 증가했다. 휴대성에서 반보 후퇴했지만 DIGIC 7의 고화질과 AF, 연사, 손떨림 보정 등 전반적인 촬영 성능 향상이 일보 전진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동일한 배터리를 사용하지만 촬영 매수가 약 210매에서 265매로 20% 이상 증가한 점 역시 눈에 띈다.

 

 

 

 

 

전환 레버가 추가된 컨트롤 링 조작    

 


 

G7 X이 작은 크기에도 완성도 높은 인터페이스를 갖출 수 있었던 비결로 렌즈 경통에 배치된 컨트롤 링을 꼽을 수 있다. G7 X Mark II에도 컨트롤 링이 탑재돼 광학줌 조작은 물론 조리개, 셔터속도, 감도, WB 등의 주요 촬영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C(커스텀) 설정은 Av/Tv/P 모드에 각기 다른 기능을 직접 지정할 수 있다.

 

 

G7 X Mark II의 컨트롤 링 조작

 

 


 

컨트롤 링 하단에 위치한 변환 레버는 G7 X의 컨트롤 링과 차별화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레버에 따라 단계별로 끊어지는 조작과 부드러운 조작이 전환돼 설정/기능별로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다. 컨트롤 링을 조리개 조절과 스텝 줌에 활용할 때는 절도있는 동작으로 정확한 값을 설정할 수 있는 단계별 조작, 미세 초점과 동영상 촬영에 컨트롤 링을 활용할 때는 세밀한 조작이 가능하고 소음이 적은 부드러운 조작이 어울린다.

 

 

G7 X Mark II의 컨트롤 링 레버 조작

 

 

 

 

 

시선의 폭을 넓히는 3.0 형 터치 / 틸트 LCD

 


 

G7 X Mark II에는 G7 X와 같은 크기, 해상도의 104만 화소 3.0형 터치 LCD가 탑재됐다. 최대 180도 틸트 조작으로 셀피 촬영이 가능한 점 역시 동일하지만 본체와 LCD 모니터를 연결하는 힌지 방식을 개선됐다. 새로운 방식의 틸트 LCD는 상단 180도 회전에 하단 약 45도 조작이 추가돼 하이앵글 촬영이 가능해졌다. 연결부의 유연함과 내구성 역시 향상돼 G7 X에 비해 격상된 G7 X Mark II의 품격을 엿볼 수 있다.

 

 

 

G7 X Mark II의 틸트 LCD를 이용한 셀피 촬영


 

 

G7 X Mark II의 180도 틸트 LCD를 활용한 하이/로우앵글 촬영


 

여행과 일상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으로 급부상한 ‘셀피’ 트렌드에 맞춰 180도 회전 가능한 LCD 모니터는 하이엔드 카메라의 필수 기능으로 자리 잡았다. G7 X Mark II는 전작 G7 X에서 그 인기가 검증된 틸트 LCD 모니터의 성능과 내구성을 보강한 것이 인상적이다.

 

 

 

 

 

세가지 충전 방식을 이용한 효율적인 배터리 운용

 

 


 

 

부족한 배터리를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충전할 수 있도록 G7 X Mark II에는 총 세가지 충전 방식이 채용됐다. 배터리 충전기를 이용한 별도 충전, 컴팩트 전원 어댑터를 이용한 직접 충전에 인터페이스 케이블을 PC에 연결해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는 USB 충전 방식을 추가했다. 스마트폰용 충전기로 충전 가능한 5핀 microUSB 포트 채용으로 어디서나 쉽게 충전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세가지 충전 방식을 활용하기에 따라 G7 X Mark II 사용자는 추가 배터리 없이도 여행과 출사를 떠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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